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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비철금속 시황] 엔비디아 실적 대기 속 혼조…중국 경기 부진에 구리 약세(LME Daily)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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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비철금속 시황] 엔비디아 실적 대기 속 혼조…중국 경기 부진에 구리 약세(LME Daily)

9월 고용지표 발표 앞두고 연준 금리 인하 기대 약화, 투자심리 위축

기사입력 2025-11-18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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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비철금속 시황] 엔비디아 실적 대기 속 혼조…중국 경기 부진에 구리 약세(LME Daily)

[산업일보]
뉴욕증시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로 출발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89포인트 하락했으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28포인트 상승, 나스닥 종합지수는 96.59포인트 올랐다.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은 오는 19일 장 마감 후 발표될 엔비디아의 분기 실적에 집중되고 있다. 다음 분기 매출 가이던스 전망치는 618억8천만 달러로, 월가에서는 엔비디아 성장세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시장은 9월 고용지표를 앞두고 경계심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여파로 9월 고용보고서 발표가 오는 20일로 연기됐다. 민간 기관이 발표한 선행 지표들이 전반적으로 노동시장 둔화를 시사한 만큼, 비농업 고용 증가세도 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몬티스 파이낸셜의 데니스 폴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9월 고용지표가 연준의 12월 금리 인하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셧다운이 종료된 현 시점에서 연준이 경제지표를 충분히 검토할 시간을 확보한 만큼, 12월 금리 인하를 잠정 보류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비철금속 시장에서는 구리 가격이 약세를 보였다. 달러의 소폭 강세와 연준 금리 인하 기대 약화, 그리고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달러 지수는 0.2% 상승했으며, 브리태니아 글로벌 마켓의 금속 전략 책임자 닐 웰시(Neil Welsh)는 “미국의 지연된 경제지표와 통화정책 방향을 기다리는 분위기 속에서 전반적인 거래량이 줄어든 상태”라고 말했다.

세계 최대 금속 소비국인 중국의 최근 산업 지표 부진도 투자 심리를 억누르고 있다. 대규모 인프라 및 신에너지 투자 정책이 장기적으로 산업금속 수요를 지지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구리 가격 하락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파뮤어 리버럼의 애널리스트 톰 프라이스(Tom Price)는 “구리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움직임은 제한적이며, 전반적으로 구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 악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자료: NH농협선물
※ 본 자료는 투자 판단 참고용이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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