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기계박람회] 뿌리산업 공동전시관에 참가한 와이제이에스텍

[산업일보]
플라스틱 제품은 일상 생활 및 산업 전반에 활용되고 있다. 이로 인해 더 복잡하고 미세한 정밀 부품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쓰이는 Dies, Molds, Spinnerets 등과 같은 정밀부품을 세척하는데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환경오염 문제는 물론 상당한 시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기존의 세척 방식으로는 많은 노동력과 시간, 각종 부품들의 마모나 부식, 환경오염에 자유롭지 못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와이제이에스텍이 유동층 원리를 이용한 친환경 금형세척기, Fluklean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주)와이제이에스텍은 코로나19로 진통을 겪었다. 제품 홍보는 두말할 것 없고, 수출 전선에도 어려움이 많았다. 동남아 시장을 겨냥해 제작한 산업용 금형 세척기 ‘플루클린’을 알려 나갈 생각이었지만, 국내는 물론, 해외 전시회가 줄줄이 취소됐기 때문이다. 그래서 KIMEX 내 뿌리산업 공동전시관에 참가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기진회, 기산진)가 주관하고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한 ‘한국국제기계박람회’에 참가한 와이제이체스텍은 플루크린(FLUKLEAN)을 주력으로 시연을 펼쳤다.


플루클린은 유동층의 원리를 이용해 부품에 남아 있는 잔여물을 세척하는 장비다. 건조한 분말 상태인 Thermal Medium을 일정한 온도로 가열해 유동상의 원리로 세척하는 방식이다. 금형 부식이나 마모가 발생하지 않고 오염물질을 기체화시켜 제거한다. 잔여물도 남지 않아 정밀금형이나 기계부품 세척에 주로 활용하고 있다.

이신형 대표는 “플루클린을 활용할 경우 부품의 마모, 변형, 부식 현상을 줄일 수 있다. 고객과 충분한 피드백으로 개발했다"라며 "천천히 할 걸음씩 발자욱을 남기며 묵묵하게 걸어 온 플루클린 제품은 시간과 고객이 선택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