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기업 60%, “5년 내 로봇 도입”… 실제 전략 수립은 40% 그쳐
임지원 기자|jnews@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기업 60%, “5년 내 로봇 도입”… 실제 전략 수립은 40% 그쳐

인텔, 6개국 800명 대상 조사… 韓 목표대비 전략 수립 27%로 최저 수준

기사입력 2026-08-23 11:05:47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산업일보]
지능형 로보틱스 도입이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지만, 기업들의 실제 운영 준비는 도입 목표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텔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로보틱스 준비도 격차 조사(The Robotics Readiness Gap)’ 보고서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중국 등 6개국에서 연 매출 5억 달러 이상의 기업 임원, 로봇 전문가 등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업 60%, “5년 내 로봇 도입”… 실제 전략 수립은 40% 그쳐
(자료=인텔, 그래픽=AI 활용 제작)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0%는 5년 이내에 소속 조직이 로봇 운영 체제를 갖출 것으로 예상했다. 또 로봇을 전면 도입할 경우 운영 생산성이 2배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30년까지 사람과 로봇이 협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 경영진이 67%에 달했으나 현재 공식적인 관련 전략을 수립한 조직은 40%에 그쳤다.

한국의 경우 이러한 기대와 실제 준비의 격차가 두드러졌다. 한국 리더의 76%는 2030년까지 혼합 인력 관리에 준비될 것이라고 답했으나 실제 전략을 갖춘 비율은 27%로 조사 대상국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실시간 데이터 처리 등 기술적 성능에 대한 요구 수준은 높았다. 중요 로봇 응용 분야에서 100밀리초(ms) 이내 의사결정이 필요하다고 답한 한국 리더는 82%에 달했다. 특히 이 중 38%는 10밀리초 이내의 즉각적인 응답이 필요하다고 답해 주요국 중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글로벌 전체 응답자 기준으로는 100밀리초 이내 요구가 약 4분의 3 이상, 10밀리초 미만 요구가 약 4분의 1 수준이었다.

도입 확장의 가장 큰 걸림돌로는 안전 문제가 꼽혔다. 글로벌 응답자의 55%가 안전 문제로 로봇 도입이 지연된 경험이 있다고 밝혔으며, 68%는 명확한 글로벌 표준이 도입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답했다. 한국 역시 51%가 안전 문제로 인한 도입 지연을 경험했으며, 글로벌 안전 표준이 확장을 가속할 것이라는 응답이 64%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로보틱스 도입의 다음 단계가 '확장 준비'에 달렸다고 진단했다. 전략, 인력 개발, 안전 및 인프라를 조화롭게 구축하는 조직이 지능형 로봇과 피지컬 AI 실현의 우위를 점할 것으로 전망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