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초연결 통신, 초실감 미디어·콘텐츠, 초공간 전파·위성 등 통신·미디어 분야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결과물을 시연하는 행사가 열렸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11일 서울 코엑스(COEX) 3층에서 ‘ETRI 통신미디어연구소 2021 성과발표회’를 개최하고 최첨단 통신·미디어 관련 기술을 공개했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ETRI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생중계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발표회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지난해 주요 10대 연구성과를 공유하며, ETRI 통신미디어연구소 연구진과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협력의 자리를 마련했다.
10대 연구성과는 ▲종단간 저지연‧고신뢰‧초정밀 네트워크 기반 5G 산업용 사물인터넷 ▲5G NR 기반 스몰셀 ▲광기반 클라우드 자원연결 및 실리콘 포토닉스 광연결 ▲5G 광중계기 ▲ATSC 3.0 방송 ▲디지털 홀로그래픽 획득/생성 ▲지능형 콘텐츠 생성 및 실감 가시화 ▲비착용형 VR/AR 스포츠 ▲공공복합 통신위성 ▲드론 무선식별 및 정보관리 기술 등이다.
ETRI는 15개 연구결과물을 전시하고 시연하는 행사도 준비했다. 연구결과물은 포토닉스 기반 THz 근거리 전송 기술, 상황인지 기반 네트워킹 자동구성 기술, 위성 기반 지상 네트워크 및 단말 기술, 후각 연동 VR 치매 재활콘텐츠 기술 등이다.
방승찬 ETRI 통신미디어연구소장은 “통신미디어연구소는 글로벌 테크놀로지 리더를 목표로 통신·미디어 분야의 원천 핵심 기술과 산업화 기술을 확보해 국가 산업에 기여하고 있다”며, “주요 연구성과를 ETRI 선후배 및 관련 기업·학교·기관 등의 기술 파트너들과 공유하는 행사를 매년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