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팬데믹으로 니어쇼어링(nearshoring) 추세가 탄력을 받고 있는 많은 다국적 기업이 GVC에 대한 견고한 통합을 위해 R&D, 제조, 수출 및 관리 허브로 터키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아흐메트 부락 달리오구(Burak Dağlıoğu) 터키 투자청 회장은 최근 서울에서 열린 세계지식포럼에서 열린 '팬데믹 이후 세계에서 글로벌 가치 사슬 네트워크의 지속 가능성 보장' 세션 연설 과정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포럼 연설에서 달리오구 회장은 한국 펀드 및 스타트업을 초청해 터키와 협력하고 글로벌 시장에 함께 진출하려고 한다며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두나라의 기술기반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스타트업 생태계 정보 공유, 향후 스타트업 교류 및 협력 등"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르신 에르친(Ersin Erçin) 주한 터키 대사가 주최한 또 다른 행사에서 투자청과 한국창업개발원(KISED)은 양국 스타트업 간의 글로벌 협력을 촉진하고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에르친 대사는 양해각서를 언급한 뒤, 두나라 간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뿐만 아니라 두 기관 간의 적극적인 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