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SD테크(엘에스디테크), ‘디지털 뉴딜’ 선도하는 기술 위주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

글로벌 기업 양분한 한국 서버 시장에 한국 토종기업으로 출사표 던져

LSD테크(엘에스디테크), ‘디지털 뉴딜’ 선도하는 기술 위주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
엘에스디테크 김정호 부사장

[산업일보]
미국의 루스벨트 대통령이 추진했던 '뉴딜' 정책은 지금까지도 '후버댐'으로 상징되는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부흥의 대표적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그리고 90년가량이 지난 지금, 정보통신 강국인 한국이 COVID-19로 인해 피폐해진 경제계를 살리기 위해 '데이터댐'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뉴딜'을 위한 발걸음을 내디디고 있다.
'데이터댐'은 정밀도로지도, 안전·취약시설물 관리정보 등 공공데이터를 민간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내년까지 개방 가능한 공공데이터 14만 2천 개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이 실현될 경우 기존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한 양의 데이터가 쏟아져 나오게 되며, 이를 처리하는 서버 역시 기존과는 다른 차원의 성능이 요구된다.
최근 레드햇 인증과 삼성전자 서버 공급 등의 성과를 연이어 거두고 있는 엘에스디테크(LSD Tech)는 기술력 위주의 강소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슈퍼컴퓨터까지 제작 가능한 기술력, 서버시장으로 확산한다

데이터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슈퍼컴퓨터’에 대한 관심도 더욱 커지고 있다. 그동안 막연하게 ‘성능 좋은 컴퓨터’라고만 인식돼 왔던 슈퍼컴퓨터가 이제는 우리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정보의 공급수단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오게 된 것이다.

이에 대해 엘에스디테크의 김정호 부사장은 “‘슈퍼컴퓨터’라는 개념은 결국 컴퓨터의 성능을 얘기하는 것으로, 서버의 성능에 순위를 매겨서 500등 안에 들어야만 ‘슈퍼컴퓨터’라고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얼마나 많은 단일 컴퓨터를 병렬연결할 수 있는 지로 판단한다”고 설명하면서 “엘에스디테크는 이미 24대 정도의 컴퓨터를 병렬 연결해서 납품한 전력이 있는 만큼 슈퍼컴퓨터를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임대하는 사업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 부사장이 이처럼 엘에스디테크의 기술력에 자신감을 갖는 가장 큰 이유는 엘에스디테크가 이미 서버 분야에서 대기업 납품과 글로벌 수준의 인증 획득 등으로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업계에서 인정받은 데서 찾을 수 있다.

엘에스디테크는 올해 상반기에만 충남도와 AI데이터센터 구축 관련 MOU체결과 함께 삼성전자에의 서버 납품 계약 체결‧레드햇 인증 등을 통해 고성능 서버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했던 자사의 기술력을 다양한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다.

김 부사장은 “정부가 ‘데이터댐’이라는 개념을 도입한 한국형 뉴딜을 추진한다고 했는데,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가 그동안 대기업이 자사의 데이터 운용 위주로 지어졌다”며 아쉬움을 표한 뒤 “데이터센터가 그동안에는 수도권 위주로 지어졌는데, 엘에스디테크가 2022년 충남 내포신도시에 설립하는 데이터 센터는 10만 대 정도의 서버가 들어갈 수 있는 규모로 설립해 엘에스디테크 외에 다른 기업들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LSD테크(엘에스디테크), ‘디지털 뉴딜’ 선도하는 기술 위주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
엘에스디테크 김정호 부사장


기술력 앞세워 서버 시장 관성 극복한다

경제학에서 ‘시장침투율’이란 이미 형성된 시장에서 신생업체 또는 제품이 최소 1회 이상 사용된 비율을 나타낼 때 사용하는 단어다.

국내 서버시장의 경우 이미 양대 글로벌 기업이 시장을 양분하다시피 하고 있으며, 소비자들 역시 그동안 큰 문제없이 사용해 왔던 기업의 제품을 그대로 사용하려는 경향이 강하게 드러난다.

엘에스디테크는 이러한 시장의 흐름을 깨트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최근 들어 이러한 노력이 조금씩 성과를 드러내면서 시장침투율을 조금씩 높이고 있다.

“국내에서 연간 판매되는 서버의 대수가 대략 15만 대 정도이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조 5천억 원에 달하지만, 아쉽게도 국산 서버에 대한 인식이 아직 높지 않다”고 말한 김 부사장은 “최근 엘에스디테크의 고성능서버가 삼성전자에 납품되는 것이 알려지면서 고객사들의 인식이 바뀌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엘에스디테크는 고성능서버 분야에 집중해 오다가 일반 서버 분야로 진출했기 때문에 경쟁사들에 비해 동일 가격‧동일 스펙에 두 배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엘에스디테크는 서버 분야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이미지‧동영상 인식에 대한 인공지능의 수요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 보고 안개나 연기속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디포그 카메라를 개발해 9월부터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디포그 카메라는 기존 카메라보다 훨씬 선명한 동영상을 제공할 수 있어 보안 솔루션과의 협업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한 김 부사장은 “해안선 관리 등 국방분야는 물론 소방관의 보디캠, 보안용 CCTV,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분야에의 활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향후 10년 뒤 엘에스디테크의 모습을 그려달라는 질문에 대해 김 부사장은 “그때는 서버제조기업을 넘어 인공지능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올라서 있을 것”이라며, “서버 등 하드웨어는 물론 인공지능에 관련된 솔루션까지 고객들에게 제공이 가능한 엘에스디테크가 돼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비트'로 글로벌 서버 기업보다 더 많은 데이터 빠르게 처리한다
8비트 연산 대신 10비트 연산으로 경쟁력 키워


LSD테크(엘에스디테크), ‘디지털 뉴딜’ 선도하는 기술 위주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
엘에스디테크 김민제 수석연구원


엘에스디테크의 김민제 수석연구원은 자사의 GPU서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수많은 데이터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CPU가 하기 부담스러운 다량의 단순계산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GPU서버가 필요하다”며, “기존 GPU서버는 4, 8개를 장착했지만 엘에스디테크는 5, 10, 20개를 장착할 수 있으며 기존의 8비트 대신 10비트 연산 방식을 도입해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의 양을 늘리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엘에스디테크의 GPU서버가 갖는 또 하나의 강점은 ‘열관리’를 통해 효율을 높였다는 점이다. 서버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동안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밖에 없는 열을 엘에스디테크는 고성능서버를 제조하던 당시부터 연구했던 열처리 기법을 활용해 주변의 온도를 낮추는 동시에 자사만의 기술력을 적용한 히트싱크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CPU는 65~70℃ 미만에서 가동됐으며, GPU서버도 기존 제품에 비해 5~10℃ 낮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김 수석연구원은 “서버를 사용하는 기업의 성격에 따라 요구되는 성능이 다소 차이가 있는데, 엘에스디테크는 분야별로 요구하는 특징을 반영한 맞춤형 하드웨어 공급이 가능하다”며, “서버제조 회사의 차원을 넘어 유일하게 서버핸들링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는 엘에스디테크는 비록 레퍼런스는 적지만 충분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3년의 성능보장을 통해 기업들이 최고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ad광고추천제품

0 / 1000

추천제품

1/8

가상화폐 시세

loader
Bitcoin logo icon

비트코인

%
Ethereum logo icon

이더리움

%
Ripple logo icon

리플

%
Provided by Bithumb logo icon
산소통 트위터 산소통 facebook

산업인과 소통하는 산업전문미디어

산업인과 소통하는
산업전문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