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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국세청, ‘세무전문 AI 챗봇’ 확대…이용자↑ 질의↓ 효과 확인
임지원 기자|jnews@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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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국세청, ‘세무전문 AI 챗봇’ 확대…이용자↑ 질의↓ 효과 확인

5월부터 종소세·장려금까지 적용…“2028년 맞춤형 AI 상담 목표”

기사입력 2026-04-24 11: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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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국세청, ‘세무전문 AI 챗봇’ 확대…이용자↑ 질의↓ 효과 확인
(자료=국세청, 그래픽=AI 제작 활용)

[산업일보]
국세청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세무 상담 서비스를 확대하며 납세 행정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 시범 운영 결과 이용자는 늘고 질의는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나면서, 향후 맞춤형 상담으로의 고도화 가능성도 제시됐다.

국세청은 내달 1일부터 종합소득세 신고와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분야에 ‘세무전문 AI 챗봇’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기존 부가가치세 신고와 연말정산 중심에서 주요 세목으로 적용 범위를 넓힌 것이다.

양철호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은 23일 브리핑에서 “국세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다 정확하고 일관된 답변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서비스 확대 계획을 밝혔다.

챗봇 서비스는 국세청이 검증한 상담 사례와 신고 매뉴얼을 기반으로 답변을 생성하고, 최신 세법 개정사항과 행정해석을 즉시 반영하도록 설계됐다. 범용 AI 대비 세무 분야에 특화된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시범 운영 성과도 확인됐다. 올해 1~2월 부가가치세 신고와 연말정산 분야에서 챗봇을 운영한 결과, 총 이용자는 5만1천670명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반면 1인당 평균 질의 건수는 2.6건에서 1.9건으로 약 26% 감소했다

.양 관리관은 “생성형 AI 도입으로 유사 질문에 대한 반복 질의가 줄어든 결과”라고 설명했다.

AI 도입이 상담 인력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반복적이고 단순한 문의는 줄어들 수 있지만 전체 상담 수요가 많아 상담사를 보조하는 역할”이라며 “인력 축소가 아닌 상담 품질 향상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국세청은 이번 서비스를 ‘국세행정 AI 대전환’의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 납세 서비스 혁신, 공정 과세, 세정 효율화를 중심으로 총 65개 과제를 추진하고, 2028년부터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개통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AI 전환 사업이 본격화되면 개인화된 과세정보와 연계한 안내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향후 맞춤형 상담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도 내놨다.

다만 AI 상담의 책임과 관련해서는 납세자의 최종 확인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양 관리관은 “세법 체계상 신고·납부의 책임은 납세자에게 있다”며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과 검증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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