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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SMEC), 반도체 맞춤형 공작기계로 하반기 대반격 노린다

반도체·IT 맞춤형 하이브리드 타입 머시닝센터·쿼츠 가공기 등 선보여

스맥(SMEC), 반도체 맞춤형 공작기계로 하반기 대반격 노린다
스맥 영업팀 류재희 팀장

[산업일보]
한국의 공작기계산업은 다른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역사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7위 수출국가(2018년 기준)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그러나,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최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국내 공작기계 산업은 지난 4월 수주액이 1천186억 원에 그치는 등 코로나19 본격화에 따른 미국·EU 등 주요 시장의 수입수요 급감, 中 경기회복 지연, 유가 급락 등이 더해져 공작기계의 수주, 수출 등이 모두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공작기계 업체인 스멕(SMEC)은 반도체에 특화된 공작기계를 통해 전반기의 부진을 딛고 하반기 대약진을 노리고 있다.


스맥(SMEC), 반도체 맞춤형 공작기계로 하반기 대반격 노린다
스맥 영업팀 류재희 팀장


하반기 성장 기대하는 반도체 시장, 맞춤형 공작기계로 승부

1988년 삼성중공업 내 공작기계 사업부를 모태로 하는 스맥은 현재 공작기계 분야를 담당하는 기계사업부와 ICT사업부, 융복합사업부, FA사업부 등 4개 사업부에 본사에만 200여 명 이상의 인원이 근무하는 규모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국내 공작기계업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융복합사업부의 경우 5G 시대를 맞이해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인 스마트팩토리를 스맥에서 생산하는 공작기계를 통해 구현할 수 있도록 사내에서 직접 개발할 수 있어 시대의 흐름에 좀 더 민첩한 대응이 가능하다.

스맥은 현재 다양한 공작기계 제품 중 머시닝 센터와 CNC터닝센터를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그 중 머시닝 센터의 경우 버티컬 머시닝 센터에 주력하고 있으며, 올해 하이브리드 타입의 머시닝센터를 선보였다.

스맥의 류재희 팀장은 “하이브리드 타입은 통상적으로 머시닝센터가 이송방식이 박스가이드웨이 타입과 LM타입을 복합적으로 구성해 각각의 장점을 융합했다.”며, “대만 일부 기업이 하이브리드 타입을 생산하고 있는데, 스맥의 제품은 구조가 단단하고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칩이 이송부위에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이 추가되는 등의 장점이 있어 반도체 또는 IT부품 가공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류 팀장은 “터닝센터의 경우 LM타입의 터닝센터와 박스가이드타입 터닝센터 외에 석영, 세라믹, 실리콘 등 반도체 부품에 많이 사용되는 재질을 연삭하는 쿼츠 가공기를 생산하고 있다”며. “올해 반도체 시장이 다른 분야에 비해 좋은 시황을 보이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스맥(SMEC), 반도체 맞춤형 공작기계로 하반기 대반격 노린다


일상화된 코로나19, 하반기부터는 경제활동 회복 이뤄질 것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물적‧인적 자원의 이동을 가로막음에 따라 경제활동 역시 전세계적으로 중단되는 상황이 이어져 왔다. 그러나,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세계 각지에서 코로나19를 일상으로 인식하면서 방역체계를 갖춘 상황에서의 경제활동이 서서히 재개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스맥 역시 이러한 현상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내외를 구분해 적절한 대응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

류 팀장은 “국내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수출길이 막힌 제조업체들의 어려움이 심화됐으며 해외는 인적‧물적 교류가 위축되면서 가장 큰 시장인 미국과 유럽 등지의 공작기계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고 말한 뒤, “상반기 침체 폭이 워낙 컸기 때문에 코로나19가 일상으로 받아들여질 하반기에는 생산활동이나 경제활동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의 전망에 따르면, 하반기 공작기계 업계는 반도체나 컴퓨터, IT 분야에서의 호재가 두드러질 수 있으며, 그 외에도 마스크 제작 기계나 일회용 상품에 대한 생산의 자동화가 이어지면서 공작기계의 수요가 단기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공작기계 분야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 부품 분야의 경우 회복이 더딜 것으로 보이며, 특히 전기차의 확산이 진행되면, 엔진과 변속기 등에서 사용되는 부품의 수가 최대 1/10까지 감소해 이에 따른 공작기계 업계의 타격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 공작기계의 가장 큰 수출 대상국인 미국과 유럽에 대해서는 다소 엇갈린 전망을 내놓았다. 미국은 지속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금년 내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반면, 유럽은 미국에 비해 시장상황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류 팀장은 보고 있다.

향후 공작기계 시장 전망에 대해 류 팀장은 “공작기계 시장은 IMF와 리먼브라더스 외환 사태,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한 주기적인 등락이 있어 왔다. 그때마다 상황이 어느 정도 정리 되면 강한 반등이 있어 왔고 반등이 있을 때는 시장에서 공작기계가 없어서 못 파는 시기도 있었다”며, “공작기계는 설비투자라서 더 어렵지만 올해만 버티면 내년에 강한 반등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시기로 삼고 견뎌야 한다”고 전했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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