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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중동 시장’ 향해 나아가나

한국 대 중동 화장품 수출 꾸준한 증가세…“클린뷰티·할랄화장품 수요 증가”

K-뷰티, ‘중동 시장’ 향해 나아가나

[산업일보]
중동의 화장품 시장이 확장세를 보임에 따라, 중동 시장이 K-뷰티의 다음 타깃으로 자리할 수 있을 것인가에 업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KITA)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인 ‘중동 화장품 시장 동향’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중동 화장품 시장의 규모는 약 187억 달러로, 2021년까지 연평균 8.5%의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의 화장품 시장이 50억 달러의 규모를 지니며 중동 최대 시장으로 자리하고 있다. 터키와 이란은 각각 약 35억 달러 수준, UAE는 약 20억 달러 규모다.

화장품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은 분야로는 향수가 꼽혔다. 기초 및 색조 화장품의 경우 아직 한국 브랜드보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짙다. 2017년 기준, 대 중동 화장품 수출의 약 22%가량을 프랑스가 차지했다.

아직 인지도가 높지 않은 한국 브랜드의 교역규모도 최근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 중동 화장품 수출액 기준 2013년 34위를 차지했던 한국은 2017년 23위로 올라섰으며, 2020년인 현재에도 꾸준히 교역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의 전체 화장품 수출액은 64억 달러다. 그중 대 중동 수출액은 약 6천8백만 달러로 1.1%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지만 매년 수출 규모가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2018년 대비 2019년, 한국의 전체 화장품 수출액은 3.9% 증가한 반면, 중동지역만큼은 21.1%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또한 전년 동기대비 수출액에서 약 30%에 근접한 증가세를 보이며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해나가고 있다.

화장품이 유통되는 주요 채널은 전문매장과 백화점, 약국과 슈퍼마켓 등의 오프라인 매장이지만, 최근 전자상거래나 SNS, 해외직구 등을 통해 화장품을 구매하거나, 유튜브 등을 통해 새로운 제품을 접할 기회도 늘어나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

특히 SNS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의 영향력도 눈에 띄게 커지고 있다. 중동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클린뷰티, 할랄 화장품 등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KITA 중동지역본부의 엄혜선 대리는 보고서를 통해 ‘할랄 인증은 필수가 아닌 임의 인증이지만 취득할 경우 마케팅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라며 ‘중동 지역은 대부분 화장품 유통을 위한 적합성 인증 취득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국가별로 취득 요건과 기준이 상이해 확인이 필요한 사항이며, 통관 서류도 까다롭기 때문에 별도의 준비가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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