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TEL)코리아가 ‘세미콘 코리아 2026(SEMICON KOREA 2026)’에 참가해 ‘모든 시작의 시작’을 주제로 반도체 혁신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TEL코리아는 이번 전시에서 참가 기업 중 최대 규모의 부스를 운영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조명하는 ‘브랜드 공간’과 고객사 협력을 위한 ‘비즈니스 공간’을 이원화해 구성했다. 브랜드 공간은 역사, 기술, 사람과 문화, 미래 등 네 개 구역으로 조성됐다.
관람객이 역사 구역의 인터랙티브 월을 통해 기업의 혁신 과정을 입체적으로 확인하고, 기술 구역의 스마트 테이블에서 공정별 제조 솔루션을 시각적으로 체험하며 복잡한 반도체 공정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기술 전시의 핵심은 낸드플래시 고적층화의 필수 기술인 극저온 식각 솔루션이다. 주력 제품인 ‘크라이오(Cryo)’ 식각 장비는 생산성을 3배 이상 높일 수 있다. 이는 300단 이상의 초고적층 낸드 양산을 준비하는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공정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핵심 장비로 꼽힌다.
전시관 중앙에는 혁신의 힘을 상징하는 ‘인피니티 큐브’ 구조물을 배치했으며, 미래 구역에서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도쿄일렉트론의 미래 기술력과 조직문화를 소개했다.
550개 기업이 참가하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전시는 13일 폐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