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를 활용해 생식기, 항문, 사타구니 주변의 체모를 제거하는 브라질리언제모는 털의 양이 많아 그동안 냄새가 나서 고민이었거나 미용상의 목적으로 없애려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시술이다. 레이저 제모는 체모와 멜라닌 색소에 레이저 빛 에너지가 흡수되면 털이 자라는 모낭과 주변 세포를 파괴하면서 더는 털이 자라지 않도록 만들어주는 원리를 이용한다. 털이 만들어지는 곳을 제거하여 털이 자라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우리 몸에 나는 모든 체모는 성장기 - 퇴행기 - 휴지기를 거치는데, 브라질리언제모를 포함한 레이저 제모는 성장기 모발에만 작용하기 때문에 시술간격은 적어도 4~8주 간격을 두고 최소 5회 이상을 받아야 눈에 띄는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이때 제모하고자 하는 부위의 체모량, 밀집도, 생식기 주변 피부의 상태 등을 의료진이 직접 진단한 후 그에 따라 시술 간격과 횟수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밀한 상담을 먼저 받은 후 시술을 진행하는 것을 권장한다.
브라질리언제모와 관련해서 많은 사람이 관리를 받기 전 걱정을 하는 부분이 바로 통증이다. 제모 부위가 다른 곳보다 약하고 여성성을 상징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러한 걱정이 더해질 수 있다. 이처럼 만약 통증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면 의료진과 상담 시 사전에 상의하여 마취 스프레이나 연고, 아이스 쿨링팩을 활용하여 걱정을 줄여볼 수 있다.
만약 이와 같은 부분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진행을 하게 되면 레이저 빛 에너지에 의해 피부가 자극을 받아 사람에 따라 모낭염, 착색, 가려움증 등과 같은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이러한 불편을 겪지 않기 위해서는 부작용을 발생시키지 않기 위해 시술 후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연고를 발라주거나, 자외선 및 보습크림을 충분히 발라주고, 염증 가능성이 있으면 별도의 약물을 처방받아 복용하여 피해를 막을 수 있다.
특히 브라질리언제모를 받는 부위는 다른 신체 부위보다 피부가 얇고 자극에 민감하며, 생활에서도 밀접한 영향을 주는 곳이기 때문에 다른 문제로 이어지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관리해주어야 한다. 다음 시술 전까지는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때를 밀거나 일부러 털을 뽑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제모를 받은 후 며칠 간은 손으로 긁어서 상처를 내지 않도록 하고, 지나치게 꽉 끼는 옷보다는 자극을 줄일 수 있는 속옷과 바지 착용을 권한다.
도움말 : 루쎄여성의원 이혜경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