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다아라(법인명 (주)산업마케팅)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이하 코트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진행하는 ‘수출바우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수출바우처란 정부가 중소/중견기업에게 각 기업의 수출역량에 맞는 수출지원 사업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바우처는 참여기업만 받을 수 있으며, 관련 콘텐츠는 수행기관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수행기관이 참여기업에게 제공하는 콘텐츠 분야는 ▲홍보/광고 ▲조사/일반 컨설팅 ▲통번역 ▲역량강화 교육 등 총 12개 서비스 분야이며, 산업다아라는 이 중 홍보/광고 부분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산업다아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계제조업체들이 정부 예산의 도움을 받아 홍보 및 광고를 부담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수출바우처 수행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다아라는 서비스 품질의 적절성, 서비스 제공의 안정성, 정부 정책의 부합성 등을 인정받아 수출바우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B2B 통합거래 플랫폼인 다아라몰, 기계장터 등을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등 8개 국어로 운영하고 있는 산업다아라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참여기업들이 해외 바이어에게도 제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자격이 주어진 업체들은 광고비용을 유지하면서도 효과를 증대할 수 있다”며 “참여기업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 등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했다.
산업다아라의 수출바우처 서비스는 6월 1일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참여기업은 코트라에서 제공하는 형식에 맞춰 기업이 사업자등록증, 표준재무제표 등을 제출하면, 서류 검토 후 참여기업 여부를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