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국내 자동화 부품 및 로봇 솔루션 전문 기업 인아그룹이 ‘세미콘 코리아 2026(SEMICON KOREA 2026)’에서 4개 계열사 역량을 총집결한 통합 전시관을 마련하고 미래 반도체 공정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인아오리엔탈모터는 반도체 장비의 소형화 요구에 맞춰 개발된 모션 제어 제품군을 전시했다. 핵심 전시품인 '타우디스크 ND80-65-FS'는 80mm 크기의 초소형 다이렉트 드라이브(DD) 모터로, 정밀 제어와 공간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한 제품이다. 소형 로봇 'KOVR'과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된 고성능 서보 모터 'KXR 시리즈' 등 신규 라인업도 함께 소개됐다.
인아텍앤코포는 합병 이후 통합된 로봇 및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TECH 사업부는 다방향 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 로봇 'OMNIA'를 전면에 배치해 복잡한 생산 라인 내 물류 최적화 방안을 제시했다. CORP 사업부에서는 고속 웨이퍼 반송 로봇인 'GTFR'과 'STCR'을 시연하며 실제 공정 환경에 특화된 구동 솔루션을 확인했다.
애니모션텍과 인아엠씨티는 초정밀 제어와 AI 기반 시스템 통합 기술에 집중했다. 애니모션텍은 에어 베어링 스테이지와 레이저 스캐너를 연동해 오차를 최소화하는 'IFOV' 기능을 시연했다. 인아엠씨티는 협동로봇과 3D AI 비전을 결합한 디팔레타이징 시스템과 웨이퍼 세척 공정 데모를 통해 지능형 자동화 적용 사례를 구체화했다.
인아그룹은 이번 전시를 기점으로 중장기 경영 미션인 'Performance Everywhere'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부품부터 시스템까지 아우르는 인아그룹의 통합 공급 역량을 살펴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서울 코엑스(COEX) 전관에서 13일까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