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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비티에스(주), 세미클린룸 앞세워 중소기업 부담 덜어준다

오창영 대표이사 “‘원칙고수’ 철학으로 만든 클린룸·클린부스·클린벤치 등으로 시장 공략”

[산업일보]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창궐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위생에 대한 관심이 급격하게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득세하기 이전부터 반도체, 바이오 등의 산업군에서는 작업환경을 최대한 청결하게 유지해 품질을 높이기 위해 ‘클린룸’ 또는 ‘클린부스’ 시설을 사용해 왔다.
'2020 Hot Choice Company'의 두 번째 기업은 바로 클린룸과 클린부스의 장점만을 모으면서 가격은 낮춘 ‘세미클린룸’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는 ‘웅비티에스(주)(WoongBee.TS 이하 웅비티에스)’다.


웅비티에스(주), 세미클린룸 앞세워 중소기업 부담 덜어준다
웅비티에스(주) 오창영 대표이사


세미클린룸, 불필요한 성능 뺀 합리적 가격 제시로 시장 호평 얻어

1991년에 창업한 웅비티에스는 제조현장의 공간활용도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를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판매, 제작하는 기업으로, 스윙도어와 비닐커튼, 파티션 용 폴딩커튼과, 자체적으로 개발한 클린룸, 클린부스, 세미클린룸, 에어샤워, 클린락커, 클린테이블과 클린벤치 등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웅비티에스가 가장 역량을 기울여 시장에 소개하고 있는 제품은 ‘세미클린룸’이다. 기존의 클린룸이 갖고 있는 성능은 최대한 살리되, 불필요하게 높은 수준의 기술은 과감히 덜어내면서 가격을 낮춘 ‘세미클린룸’은 시장에 선보인지 2년 밖에 안됐음에도 웅비티에스의 효자제품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

웅비티에스의 오창영 대표이사는 “청정공간을 유지하기 위해 온도와 습도를 함께 관리해야 하지만, 기존의 클린룸은 초기투자비용과 유지관리비용이 높았고, 회사가 이전 또는 확장할 경우 이전 설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철거를 해야 하는 일회성 투자의 성격이 짙었다”며, “세미클린룸은 일반냉난방기 수준의 온습도 관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별도의 공조실이 필요하지 않아 유지관리비가 저렴하고 이전설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과거, 반도체‧바이오 산업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클린룸은 산업계의 고도화‧초정밀화 바람을 타고 급속도로 영역이 확장돼, 조만간 모든 산업현장의 필수품이 될 것으로 오 대표이사는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클린룸의 만만치 않은 설치비와 운영비는 중소기업에게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이에, 웅비티에스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세미클린룸을 적극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처음 ‘세미클린룸’을 제작했을 때만 해도 아예 업계에서 생소한 용어였기 때문에 제품을 이해시키는 것이 어려웠다”고 말한 오 대표이사는 “일단 제품을 한 번 보거나 이해한 사람은 바로 구매로 이어졌기 때문에 아예 장비전시장을 따로 만들어 업체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있고, 세미클린룸을 써 본 업체들이 자신들의 선택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 역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웅비티에스(주), 세미클린룸 앞세워 중소기업 부담 덜어준다


소재부터 금형까지, 차별화된 기술로 입지 넓혀가

웅비티에스는 자사에서 생산하는 제품에 들어가는 소재의 거의 대부분을 알루미늄으로 사용하고 있다. 일반 클린룸 관련 기업들이 대부분 철제 또는 스테인리스로 클린룸을 구성하는 것에 비해 다소 이색적인 행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오 대표의 장기적 시각에 따른 것이다.

“철제나 스테인리스로 만들면 제조공정에서 시간도 걸리고 재활용에도 한계가 있다”고 말한 오 대표이사는 “알루미늄으로 제작하기로 마음먹은 뒤 처음에는 금형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일단 제품화가 되면, 외관이나 활용도가 뛰어나고 부식에도 강하다. 또한, 무게도 가벼워서 이전설치할 때 이동이 편리하고 콘센트와 콘트롤러의 매립도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내년이면 창립 30년을 맞이하면서 한 층 더 원숙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웅비티에스가 창업 이후 지금까지 지켜온 철학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오 대표이사는 ‘원칙고수’를 제일 먼저 꼽았다.

“운영방식이 틀리지 않았다면 ‘원칙을 고수하자’는 것이 신념인데, 지금까지 시장에서 살아남은 것으로 봤을 때 우리의 원칙이 잘못되지는 않았다”고 말한 오 대표이사는 “요즘 들어서는 ‘강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은 자가 강한 것’이라는 생각도 자주 한다”고 언급했다.

최근 개발한 세미클린룸, 자동폴딩커튼 등의 시장 인지도를 끌어올려서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동시에 새로운 제품개발에 돌입하는 것을 올해 목표로 삼고 있는 오 대표이사는 “클린룸과 클린부스, 세미클린룸 등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소비자들의 입장에서 제품을 생각한다는 것”이라고 밝힌 뒤, “소비자들이 웅비티에스의 제품을 사용하는 목적을 생각하는 동시에 사용할 때 느끼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무엇보다 소비자 입장에서 제품을 판단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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