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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러시아 경제성장률 1.1% 저조한 성적…올해 전망은?

러시아 국가프로젝트 본격화…수출 유망품목 ‘인프라 건설·의료산업’ 관련

2019년 러시아 경제성장률 1.1% 저조한 성적…올해 전망은?

[산업일보]
지난해 러시아의 경제성장률은 1.1%에 그쳤다. 2020년 경제성장률 예상치는 1%대 후반이다.

한국무역협회(KITA)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인 ‘2020년 러시아 경제 전망 및 수출 유망품목’에 따르면, 러시아는 민간소비 둔화와 수출 감소로 저조한 성장세를 보인 상반기를 지나, 하반기에는 수출 회복과 투자 증가에 힘입어 경제성장률을 다소 개선할 수 있었다.

2019년, 러시아는 전반적인 수출에서 감소세를 기록했다. 러시아 중앙은행에 따르면, 2019년 1월에서 10월, 러시아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한 3천421억7천500만 달러에 해당한다.

주요 수출 품목인 원유가 2018년 말 공급 과잉된 점과 미국 증시가 급락함에 따라 원유 가격이 하락하며 일어난 현상으로 분석된다. 수입은 3분기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2020년 러시아의 경제성장률은 1%대 후반으로 예상된다. 러시아 정부가 긴 긴축재정의 시기를 지나, 국가 프로젝트 추진을 본격화하며 지출이 확대되는 점과 통화정책 완화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019년 한국과 러시아의 교역액은 223억3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10.1% 감소했다. 대러 수출은 77억8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6.2% 증가, 대러 수입은 145억5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16.9% 감소했다.

대러 수출에서 주요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기계류, 화학공업제품 등의 수출은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선박 수출이 일시적으로 급등했다. 대러 수입의 경우, 82%를 차지하는 품목인 원유·석유제품 등 광물성 연료의 수입액이 줄며 전체적인 수입 감소세를 보였다.

2020년 수출 유망품목으로는 인프라 건설과 의료산업 등에 관한 상품이 꼽혔다. 올해 러시아가 본격화할 2019-2024 국가 프로젝트에 힘입어, 관련 부문의 상품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KITA 전략시장연구실의 김현수 수석연구원은 “최근 경기 회복에 따라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불도저 등 건설중장비의 수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하지만 중국과 일본, EU 국가들이 해당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우리 기업만의 차별화 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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