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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굴삭기 수출, 3월 정점 찍을 것으로 예상

현대건설기계·두산인프라코어 등 직접적 수혜 전망

[산업일보]
올해 초반 중국 굴삭기 판매는 춘절이 1월 23일이었던 2012년과 유사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중국 굴삭기 수출, 3월 정점 찍을 것으로 예상


DB금융투자의 ‘견실한 기업을 찾아서, Go!’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인프라 건설 사업투자 규모가 증대되고 있으며, 노후된 지역 개조와 고속철도 도시망 건설 등에서 굴삭기 수요가 견조할 전망이다. 지난해 4분기 한국산 굴삭기 전체 수출액은 4억8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32.8% 감소했다. 그러나 전년 대비 굴삭기 수출 감소율은 10월에 바닥을 찍고 감소 폭이 소폭 줄어들고 있다.

중국은 경기부양을 위해 고정자산투자금액을 늘릴 것이고, 미국에서 인프라 투자 증가도 기대되는 가운데, 한국 기업 중에는 굴삭기 판매 호조로 현대건설기계와 두산인프라코어 등이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이 보고서는 밝히고 있다.

중국에서 광산업과 환경보호산업 등 고정자산투자금액 증가율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19년 12월말 중국 교통운수부의 연례공작회의에서 중국은 교통인프라에 총 2조 6천900억 위안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굴삭기 판매 호조는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 등이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그러나 2019년 후반기에는 부동산 개발 등 주요 고정자산투자의 증가 추세가 다소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 2선 및 3선 도시의 부동산 가격 증가세가 2019년 1분기까지는 상대적으로 뚜렷했으나 최근에 확인되는 지표는 상승세가 꺾이는 모습이다.

DB금융투자의 김홍균 연구원은 “중국에서 2019년 12월에 굴삭기 판매량은 공정기계협회 기준 1만7천238대로 2018년 12월의 1만4천269대 대비 20.8% 증가했다”며, “중국의 굴삭기 판매는 4분기가 비수기임에도, 인프라 투자 등으로 전년 대비 기준 견조한 굴삭기 판매량 추세를 보였다. 교통을 중심으로 인프라 투자가 2020년에도 이어질 예정이기 때문에 중국에서 굴삭기 판매량 호조가 2020년에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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