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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머시닝센터 시장, 정부 투자 바탕 성장세 ‘탄력’

일본 머시닝센터, 품질 및 성능 바탕 인도 시장 점유

인도 머시닝센터 시장, 정부 투자 바탕 성장세 ‘탄력’


[산업일보]
인도 머시닝센터 시장이 정부의 제조업, 스타트업 육성 정책에 따른 설비 투자 증가로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에서 발표한 ‘인도 머시닝센터 시장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인도의 머시닝센터 수입액은 평균 50.53%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2017-2018년 대비, 2018-2019년은 두 배를 넘는 수입 규모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러한 성장세는 ‘MAKE IN INDIA’ 정책 등 제조업 육성에 힘쓰고 있는 모디 총리의 재선 성공으로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국가별 수입규모를 살펴보면 일본이 인도 머시닝센터 시장의 약 4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제품의 경우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품질 및 성능 면에서 안정성이 보장돼 인도 내 글로벌 다국적 기업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인도의 머시닝센터 유통구조를 보면 설비투자에 따른 구매가 전체의 약 60%, 기업 간 거래(B2B)가 약 40%를 차지하고 있고, 제조기업의 설립 및 해외투자 시에 가장 많은 수요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 제조기업은 상대적으로 가격 민감도가 높으나 납품처의 품질관리 기준에 따라 관련 설비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중국 등 저가 제품이 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산 제품의 경우 2017-2018년 수입액이 전년 동기대비 약 260% 증가해 인도 머시닝 센터 수입국 2위로 올라섰으며 전체 수입량의 16%를 차지했다.

KOTRA 김태룡 인도 첸나이무역관은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적인 경기 하락세에서 5% 이상의 성장을 보이는 내수시장은 중국과 인도가 유일하다’며 ‘이중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분쟁 이슈가 있고, 성장률 역시 점차 하락하고 있어 인도 내수시장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인도의 경우, 까다로운 비관세 장벽 등으로 현지생산을 통한 공략이 필요해 해외기업들의 현지 생산기지 건설이 이어지고 있다’며 ‘공작기계의 경우, 생산설비의 초기 진출 투자단계에서 도입되는 경우가 많아 관련 수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신상식 기자 scs9192@kidd.co.kr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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