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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열쇠 '산업지능'

[산업일보]
신(新)가치 창출, 생산성 향상 등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의 산업적용을 의미하는 산업지능의 가치 창출을 위한 논의가 한창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코엑스(서울 삼성동)에서 ‘혁신성장을 위한 산업지능 구현’을 주제로 '2018 산업지능 컨퍼런스(AI for Industries Conference 2018)'를 개최했다.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인공지능에 대한 기술적 관심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인공지능이 산업 분야에 적용된 ‘산업지능’이 기존 산업을 혁신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하고 이를 구현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계와 학계, 연구소 등에서 세션별로 400여 명 이상이 참석해 산업지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인 가운데, 보쉬(Bosch), 지멘스(Siemens), 삼성전자, 포스코, 두산중공업 등 산업지능 관련 국내외 기업이 참가해 산업지능의 구현 사례를 소개하고 후속 토론도 진행했다.

박건수 산업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제조업에 산업지능을 접목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해야하며, 정부는 민간 기업이 창의성을 발현하고 신시장을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해 써포트 타워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활용에 공통적으로 필요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인공지능(AI) 관련 연구개발 및 사업모델 개발을 지원해 산업지능이 확산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산업지능을 활용한 신산업이 창출되도록 실증, 인증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현장의 규제도 발굴해 해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후에는 가치창출, 제조혁신, 미래에너지사회의 3가지 분과로 나누어 산업지능을 구현한 국내외 선도기업의 사례를 공유하고 패널토론을 통해 산업전반에 산업지능을 확산하는 방안이 논의했다.

가치창출 분과
이근배 삼성전자 인공지능(AI) 총괄센터장은 인공지능(AI)을 다양한 전자기기에 내재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음성 인식, 자연어 인식, 영상 인식, 데이터 지능화, 자율주행 등 5대 전략분야에 대해, 라트 엔리코 보쉬 샤시제어시스템사업부 한국지사장은 교통사고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한 차량의 능동적 환경 인지기술을 고도화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복합 센서 알고리즘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김경선 셀바스 인공지능(AI) 융합사업 연구소장은 전국민 건강검진정보 및 헬스케어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질병 예측 서비스 솔루션인 '셀비 체크업(Selvy Checkup)'을 소개하며 인공지능기반 헬스케어 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전사라 렉시스넥시스 이사는 금융/상거래, 이동수단, 헬스케어 및 제조공정 등 4개 산업영역에 대한 인공지능 핵심기술 사례와 함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세계적인 대표기업을 소개했다.

루이스 곤잘레스 엘리멘트 에이아이(Element AI) 총괄이사는 스마트제조 혁신과 관련한 최근 동향과 함께 이를 구현하기 위해 미국, 독일 등 제조 선진국들이 구상하는 ‘사이버물리시스템(Cyber Physical System)’의 개념과 구축 계획을 소개했고, 김기수 포스코 기술연구원 상무는 철강 제조공정에 스마트 솔루션을 적용한 '세계 최초 인공지능(AI) 제철소' 사례를 발표하며 중소·중견기업과 스마트 솔루션 공유를 통한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전략도 소개했다.

손우형 두산중공업 디지털혁신 상무는 제조업의 스마트화를 위해 발전소 조기경보 솔루션, 보일러 연소최적화 등 '스마트 플랜트'를 실증한 사례 등을 소개하며 향후 제조혁신 확산 전략에 대해 제언했다.

한자경 케이티(KT) 융합기술연구원 상무는 미래 에너지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기술을 접목한 키이티(KT) 스마트에너지사업인 이-브레인(e-Brain), 케이티-마이크로그리드에너지(KT-MEG)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케이티 기가 에너지(KT GiGA Energy) 서비스를 소개했고 카를로스 알베스 지멘스코리아 디지털팩토리 총괄디렉터는 지난해 사업화한 개방형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인 '마인드스피어(MindSphere)'를 소개하면서 에너지관리에는 에너지시스템 기술의 복잡성, 규제, 보안 문제 등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예측 정확도가 높은 인공지능시스템(AI System)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동영 REDi 대표는 에너지데이터 관리 비체계화로 인한 손실 금액이 늘어나는 것에 대응해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기반으로 발전소의 과거 데이터를 학습해 최적제어⋅고장예측 등이 가능한 'REDi infranet'을 통해 에너지 데이터 관리를 체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가 산업지능에 대한 우리 기업의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으며, 향후 혁신성장에 기여하는 토대로써 산업지능의 확산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딘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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