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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빅데이터 활용, 미래 산업부지 발견하는 도구로

고려해야 할 변수 여전히 많아

공간 빅데이터 활용, 미래 산업부지 발견하는 도구로
더원테크 김욱현 이사가 ‘계획입지와 개별입지공장 분포 패턴분석과 연관성 분석’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산업일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은 빅데이터로, 많은 양의 데이터를 올바르게 분석하는 것은 산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양재 at센터에서 국토교통부와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주관으로 ‘2018년 공간빅데이터 분석과제 전문가 워크샵’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관계자와 LH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 등 지리 관련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지자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민간 기업이 분석한 빅데이터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계획입지와 개별입지공장 분포 패턴분석과 연관성 분석’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시작한 더원테크 김욱현 이사는 “개별입지 공장 정보와 산업단지 정보를 통해 공간입지 패턴분석을 실시하고, 개별입지 공장 정보와 인구/공시지가/도로 정보를 통해 입지 인자에 따른 개발입지 잠재력을 분석해 개별공장 공간 입지 패턴과 산업입지 패턴을 도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김욱현 이사는 “개별공장에 대한 자료에는 공장위치, 업종코드, 최초등록일, 단지명 등이 활용됐으며, 자료건수는 약 18만 건 정도였다. 특히 원시데이터에는 100m 격자 총 인구수와 개별공시지가 자료가 포함됐는데 2014년부터의 자료라 그 이전의 자료는 들어가지 않은 것이 아쉬운 점”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는 “전국 개별공장 약 11만 건의 핫스팟 분석결과, 대도시 지역이 핫한 지역으로 나타났다”며 “서울특별시와 부산광역시를 제외한 모든 지역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거나 콜드(관련성이 없거나 밀도가 낮은) 지역인 것으로 나타나 개별공장의 입지패턴분석을 위해서는 시도 단위의 분석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개별공장 핫스팟 분석 결과, 경기도 안산과 시흥지역을 비롯해 서울과 인접한 성남시, 군포시, 부천시, 광명시가 개별공장 밀집지역인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산업단지와 중첩분석 결과 95% 이상의 개별공장 밀집지역이 산업단지 주변에 위치했다.

충청북도의 경우 개별공장 밀집지역은 청주시와 옥천군 일대였으며, 산업단지와 중첩분석 결과에서도 오송산업단지 주변에 많은 공장들이 자리했다.

국토교통부 이상역 사무관은 “앞선 자료들을 통해 개별공장, 산업단지의 밀집지는 알게 됐지만, 이 분석만으로는 앞으로 개발해야 할 산업 부지를 알아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이종용 과장은 “어떤 인자들이 개별입지로 들어서는데 매력요인이 있는지 알아보려 한 분석이다. 여기서 얻어낸 결과를 가지고 미래의 산단 후보지를 찾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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