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아직까지도 출시예정일을 두고 6월설과 9월설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는 애플의 중저가폰인 아이폰SE2의 외양은 일단 애플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라인업의 최신작인 아이폰X와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인터넷 쇼핑몰인 알리익스프레스에서는 이미 시장에 출시되지도 않은 아이폰SE2의 케이스가 판매처에 따라 4.69달러에서 4.99달러 사이에 판매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100% 반영된다고 확신할 수는 없으나, 통상적으로 스마트 디바이스의 액세서리 업계는 제조업체로부터 가장 먼저 제품 디자인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해당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케이스의 디자인대로 아이폰SE2가 시장에 선보일 가능성은 매우 유력하다고 할 수 있다.
현재 쇼핑몰에서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아이폰SE2는 아이폰X에 처음 도입됐던 노치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각종 SNS상에서 공개됐던 아이폰SE2의 랜더링 등에도 노치디자인이 적용됐었던 바 있기 때문에 노치디자인 적용은 확정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아이폰SE2에 대한 세부 스펙은 전혀 언급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중저가폰이라는 성격상 플래그십 아이폰X처럼 페이스ID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