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산업용 AI 플랫폼 전문 기업 (주)세인티(SAINTI)가 ‘AI EXPO KOREA 2026(국제인공지능대전, AI 엑스포 코리아)’에서 AI(인공지능) SCADA(감시 제어 및 데이터 수집) 플랫폼과 스마트 설비 관리 솔루션 ‘AXis PHM’을 선보여 참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세인티는 이번 전시회에서 인버터 모터를 SCADA에 연결하고, 이를 ChatGPT(챗지피티)를 통해 자연어로 제어하는 시연을 마련했다. 작업자가 ‘모터 멈춰줘’라고 명령해 가동을 중단하거나, 장비의 RPM을 조절하는 방식이다.
관계자는 “시중의 SCADA 제품 중 AI를 강조하는 시스템이 많지만, 공장 내부망에 접근해야지만 조작이 가능한 경우가 대다수”라며 “자사는 외부 LLM(거대언어모델)을 활용해 기존보다 편하게 설비를 제어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라고 설명했다.
장비의 데이터는 AXis PHM으로도 연동된다. 솔루션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 여부를 판단하고, 문제가 발생한 지점을 표시해 신속한 대응을 돕는다.
세인티 관계자는 “예지보전 플랫폼 중 초당 수집 데이터가 200건 미만인 경우가 있는데, 이는 단순 모니터링이라고 봐야 한다”라며 “데이터를 대량으로 수집할 수 있어야 실제 예지보전이 이뤄질 수 있으며, 자사의 솔루션은 초당 약 1만 건까지 수집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선보인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팩토리에 필요한 시스템들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AI 엑스포 코리아는 서울 코엑스(COEX) A홀에서 8일 폐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