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금일 주요 비철금속 시장은 전반적으로 보합 흐름을 나타냈다. 미국과 이란 간 지정학 긴장이 다소 완화되며 시장 변동성이 진정됐지만, 공급과 수요 변수는 여전히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LME 구리 가격은 톤당 13,390달러 수준에서 등락하며 방향성을 탐색했다. 시장은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 가능성과 중동 리스크 완화 여부를 주시하는 분위기다. 달러 약세는 달러 표시 금속 가격 부담을 낮추며 수요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중국 실물 수요도 가격 하단을 받치고 있다. 상하이선물거래소(SHFE) 구리 재고는 3월 이후 절반 이상 감소했고, 양산 구리 프리미엄 역시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중국 수입 수요 강세를 보여줬다.
ING는 중장기적으로 구리 시장이 구조적 공급 부족 국면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기차, 재생에너지, 전력 인프라 확대 흐름이 향후 수년간 수요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릴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공급 확대는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신규 광산 개발 허가 지연과 주요 생산국의 지정학 변수는 공급 증가 속도를 늦추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 지정학과 거시경제 뉴스에 따라 가격이 움직이고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공급 제약과 친환경 산업 중심의 수요 확대 기대가 강세 심리를 유지시키는 구조라는 분석이 나온다.
뉴욕증시는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S&P500과 나스닥은 장중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거래됐다. 유가가 약 4%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 부담 완화 기대가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시장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원유 공급 안정 기대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최근 상승을 주도했던 AI·기술주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혼조 흐름을 보였다.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예상보다 적게 증가하며 노동시장 견조함을 재확인했다. 시장은 다음날 발표될 비농업 고용지표를 주요 변수로 주목하고 있다.
자료: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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