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시스, 지문 인식기 ‘트윙클 터치 패스’ 출시

누구나 한 번 쯤은 웹사이트와 어플리케이션에 스스로 설정해 놓은 비밀번호가 기억나지 않아 애를 먹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만큼 많은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필요하고, 사이트마다 요구하는 조건들이 달라 모두 같은 것으로 통일시키기도 어렵다.

그나마 개별 사이트나 어플리케이션은 고객센터에 전화를 한다거나 개인 정보를 입력해서 다시 설정하는 등의 방법이 있지만, 윈도우 시스템 자체의 로그인 번호가 생각나지 않을 때는 정말 난감하다. 윈도우 로그인 암호를 재설정하기 위해서는 컴퓨터에 윈도우 OS를 재설치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어 이미 설치했거나 저장히여 사용 중인 프로그램 또는 데이터들이 모두 날아가버리는 치명적 결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에 스마트 디바이스 전문 벤처기업 ㈜모두시스(각자대표 김기용, 조남현, 김흥수)가 지문으로 PC로그인이 가능한 Twingle® Touch Pass(모델: MDS-FP10U)를 11월 정식 출시한다.

트윙클 터치 패스는 사용자의 지문 정보를 PC에 등록하면 윈도우 7/8/10 OS가 설치된 컴퓨터에 손쉽게 로그인할 수 있게 해주는 디바이스다. PC 로그인 암호를 분실하더라도, 사용자 지문인식으로 손쉽고 편리하게 컴퓨터에 로그인을 할 수 있어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할 수 있다.

또한, 트윙클 터치 패스는 웹 사이트 로그인 기능도 지원한다. 모든 웹 사이트를 지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용자들의 방문 횟수가 많은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드림위즈, 야후, 구글, msn, 페이스북, 트위터, 지마켓,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쿠팡, 다나와, 에누리 등과 같은 웹 사이트들은 로그인 할 때마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매번 입력하지 않더라도 간편하게 사용자 지문으로 로그인 할 수 있어 PC도 마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최대 10개의 지문을 등록할 수 있어 공용 PC를 사용하는 환경이라면 접근이 허용된 사용자 (최대 10명까지) 지문을 등록하여 해당 PC에 접근하게 할 수 있으며, 지정하는 암호화 옵션에 따라서 암호화한 파일을 내 PC에서만 열람하게 할 수고, 반대로 다른 PC로 전송하여 접근이 허용된 다른 사용자들도 열람할 수 있게 할 수도 있다.

이처럼 다양한 부가 기능을 지원하는 트윙클 터치 패스의 드라이버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정식 승인함에 따라 윈도우 업데이트에 이미 포함되어 있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