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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센서’와 ‘로봇’이 주도한다

포스코 경영연구원 “산업용 로봇·센서시장 10% 이상 고성장 지속”

4차 산업혁명, ‘센서’와 ‘로봇’이 주도한다


[산업일보]
4차 산업혁명이 전 세계 제조업계 뿐만 아니라 산업계 전체의 그림을 바꿀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를 둘러싼 다양한 요소 중 산업용 로봇과 센서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이에 대한 재빠른 대응이 요구된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4차 산업혁명의 전개와 확산’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기술들은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에 기여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나, 성장산업의 성장 속도와 시장규모 전망은 차이가 많이 나는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자율주행 광산 운반트럭은 생산량을 15~20% 증가시키고 운영비용은 8% 낮추며, 자율주행 굴착장비는 생산성을 30~60%까지 높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사물인터넷을 도입한 기업들은 18% 정도의 원가절감 성과를 거두고,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 기업들은 일반 기업 대비 생산성이 5~6% 높아진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그러나, 맥킨지에서 발표한 2025년 12대 유망산업의 경제적 효과 추정치에 따르면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7배까지 차이가 나는 등 불확실성이 존재해 아직 쉽사리 접근하지 못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4차 산업혁명 관련 선행 산업인 산업용 로봇시장과 센서시장을 검토한 결과, 10% 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성장세가 예상된다.

포스코 경영연구원의 최동용 연구원은 “미래 제조의 핵심인 산업용 로봇은 2003년 8만 1천 대에서 2010년 12만 1천 대로 연 6%의 완만한 성장을 보이다 이후 16% 고성장세로 전환됐고, 앞으로도 원가우위를 위한 자동화 요구 증대로 13%의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사물인터넷 시대의 첨병인 센서시장도 자동차, 휴대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면서 최근 6년간 연 12%의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물인터넷 시대에 핵심기기로 역할을 하면서 연 11%씩 고성장해 10년 후에는 현재보다 100배인 1조 개의 센서가 지구상에 존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 연구원은 “기업 입장에서는 성장산업의 가시화 시기에 따라 기회와 위험이 수반되기 때문에 해당 산업의 성장 추세와 수요조건 등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전제한 뒤, “ 특히 산업과 시장의 융복합 트렌드에 따라 산업에 대한 재정의와 재분류를 통한 시장규모의 추정과 수요산업과의 연관 예측 등이 선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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