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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시황] 구리 2개월 만에 최고치…재고 감소에 공급 부족 우려 확대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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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시황] 구리 2개월 만에 최고치…재고 감소에 공급 부족 우려 확대

LME 가용 재고 하루 소비량 수준…AI 실적 훈풍에 뉴욕증시 최고가

기사입력 2026-08-05 13: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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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시황] 구리 2개월 만에 최고치…재고 감소에 공급 부족 우려 확대

[산업일보]
비철금속 시장이 구리를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LME 가용 재고가 급감하면서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진 데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더해지며 주요 금속 가격을 끌어올렸다. 뉴욕증시는 AI 기업들의 호실적과 양호한 기업 실적에 힘입어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LME 3개월물 구리는 전장보다 1.4% 오른 톤당 1만4,065달러를 기록하며 약 2개월 만의 최고치에 올랐다.

LME에서는 추가로 7,225톤의 출고가 예약되면서 가용 재고가 9만4,200톤까지 감소했다. 이는 글로벌 하루 소비량 수준에 불과한 물량으로, 현물 공급 부족 우려를 더욱 키웠다.

현물과 3개월물 가격 차이(Cash-3M 백워데이션)는 톤당 105달러까지 확대됐다. 백워데이션 확대는 현물 확보 경쟁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수급 지표다.

출고는 미국 뉴올리언스 창고에 집중됐다. 시장에서는 COMEX 시장으로 물량을 이동할 경우 더 높은 프리미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호르무즈 해협 인근 선박 공격 소식도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지정학적 긴장이 다시 부각되면서 알루미늄 등 비철금속 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LME 3개월물 알루미늄은 0.5% 오른 톤당 3,236달러를 기록하며 6월 말 이후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추가적인 공급 차질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상승 폭은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니켈은 전일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1.4% 오른 톤당 1만7,300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신규 광산 채굴 쿼터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아연은 약 4년 만의 최고 수준 부근에서 0.9% 상승했고, 납과 주석도 각각 1.3%, 0.8% 오르며 비철금속 전반의 강세를 이어갔다.

뉴욕증시는 AI 관련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중동 긴장 완화 기대에 힘입어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AI 투자 확대 기대가 이어지면서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팔란티어는 연간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하며 17% 이상 급등했고, 캐터필러도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장비 수요 기대에 12%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에 이어 AI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이 이어지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약 4% 올랐다.

중동에서는 카타르와 미국이 이란과의 협상 진전을 언급하면서 분쟁 완화 기대가 커졌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는 2% 이상 하락했고 에너지 업종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 가운데 85.2%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아 장기 평균인 67.5%를 크게 상회했다. 시장은 이날 발표될 미국 JOLTS(구인·이직보고서)를 주목하며 고용시장 흐름과 연방준비제도(Fed)의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가늠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 NH농협선물
※ 본 자료는 투자 판단 참고용이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세계 최대 금속선물거래소인 London Metal Exchange(런던금속거래소) 동향과 협단체 동향을 빠르게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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