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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IT 활용한 IoT 스마트 수술실 개발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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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IT 활용한 IoT 스마트 수술실 개발

각종 의료기기 네트워크로 연결

기사입력 2016-10-27 10: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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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IT 활용한 IoT 스마트 수술실 개발


[산업일보]
일본이 IoT 스마트 수술실 개발로 수출부진 개선을 꾀하려 한다. 최신 트렌트인 IT를 반영해 업계 수출부진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KOTRA 도쿄 무역관에 따르면 일본의 독립행정법인 일본의료연구개발기구(이하 AMED)는 IoT를 활용해 수술실의 각종 의료기기를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스마트 수술실’ 개발에 나섰다. 이 스마트 수술실이 실현된다면 누구나 명의의 기술을 손에 넣을 수 있어 수술전략이 적극적으로 변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 수술실은 AMED의 의료기기 제조사 13개사가 참가하는 ‘히노마루 프로젝트’의 전체 시스템 개발은 ‘덴소’가 담당한다. 덴소의 자회사가 만들어 산업로봇의 네트워크화에 사용하고 있는 미들웨어를 개량해 수술실용 시스템 ‘오페링크’를 개발했다.

이는 뇌종양 수술 등의 고난이도 수술은 12시간을 넘기는 경우가 있어 의료진의 피로가 쌓이면 예상치 못한 수술 실수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수술 시스템을 개선해 수술 실수가 일어나지 않도록 환경을 정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 수술실에서는 환자의 맥박 등의 생체정보에서부터 전기메스, 수술 중의 MRI 영상 등 10종류가 넘는 데이터를 일괄표시하며 의사는 필요한 정보를 언제든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수술실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통신규격만 알면 해외 제조 의료기구도 네트워크에 연결할 수 있다.

미국 GE와 독일 지멘스 등 세계적 의료기기 대기업은 자사 제품 네트워크화에 이미 착수하고 있다. 출발이 늦은 일본 제조사는 대항하려 해도 각 사의 규모가 작아 개별로 맞서기엔 어려움이 따른다.

그러나 일본의 스마트 수술실의 단가는 MRI를 포함하면 수억 엔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의려기기를 단품으로 수출하는 것보다도 수술실을 통째로 수출하는 편이 무역적자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된다.

KOTRA 도쿄 무역관 측은 “업계 불황을 IT와 결합해 타개하려는 움직임은 IoT 지향적인 현 트렌드와도 일치한다”며 “아직 제품 출시 단계는 아니지만 IT를 활용해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편리성을 향상시킨 스마트 수술실은 관계자의 구미를 당길 것으로 사료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도 국가가 주도해 업계 내 협력을 통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매력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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