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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불황의 출구는 어디?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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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불황의 출구는 어디?

LG경제연구원 “국내외 경제 성장률 지난해보다 하락 예상”

기사입력 2016-04-17 0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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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불황의 출구는 어디?


[산업일보]
올해 세계경기는 하향추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이제까지는 국가간 성장의 명암이 엇갈리면서 세계경제를 번갈아가며 떠받치는 역할을 했지만 최근 대부분 주요국가들의 성장세가 약해지면서 성장을 주도할 만 한 국가가 부재한 상황이다.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통화정책의 효과가 불확실한 가운데 국가부채 우려로 재정확대도 어려워 정책대응수단이 마땅치 않다. 지난 수년간 3%대를 유지해오던 세계경제 성장률은 올해 2%대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경기 하향 흐름 속에서 취약한 국가들의 위기리스크가 수시로 재개되면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킬 전망이다. 또한, 30달러대의 낮은 유가 수준이 지속되면서 원자재 생산국의 국가리스크가 높은 상황이며 중국이나 일본, 유럽 등 주요 국가들도 위기에서 자유롭기 어려울 것이다.

연초 유가급락과 세계금융시장 불안으로 크게 위축되었던 경제심리가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국내경제 지표들이 일부 호전되고 있지만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보기는 어렵다.

세계경기 부진과 우리 주력제품의 산업경기 위축 등으로 국내경기의 향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수출이 호전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수출물량 둔화, 단가하락으로 통관수출은 마이너스 증가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저유가가 기업수익성 개선, 가계 구매력 증대로 이어져 설비투자, 소비 증대에 기여했지만 이러한 효과는 점차 축소될 것이다.

수출부진으로 기업수익성이 떨어지고 고용과 임금상승세도 둔화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내수경기의 활력도 점차 저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경기의 상승세가 멈추면서 건설투자 증가세도 꺾일 전망이다.

연간 경제성장률은 2.4%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낮아질 전망이다. 서비스 산업의 고용수요 둔화로 취업자증가수가 20만 명대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낮은 성장과 저유가 기조로 소비자물가 상승률 역시 1% 내외에 머물 전망이다.

수출부진에도 불구하고 저유가로 수입도 위축되면서 경상수지 흑자는 1천1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평균 1천180원 수준의 약세가 예상되며 이에 따라 달러 표시 1인당 국민소득은 2만7천200달러에 머물러 지난해(2만7천340달러)보다 늘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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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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