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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미 공습 이라크 상황 관련, 국내 진출기업 긴급 점검

[산업일보]
미국이 이라크 공습을 개시함에 따라 정부가 이라크에 진출한 국내기업·기관들의 안전상황에 대해 긴급 점검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의 이라크 공습에 따른 긴급 상황 점검회의를 10일 오후 석유공사, 가스공사,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무역협회, 플랜트산업협회 등 이라크 진출 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 석유공사는 쿠르드 지역 내에서 탐사광구 2개, 발전소 및 변전소 건설공사 1개 등 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개 탐사광구는 정상 가동 중이며 발전소 및 변전소 건설 담당 12명은 아르빌의 안전 지대로 대피한 상태다.

가스공사는 유전 2개, 가스전 2개, 배관 설치공사 1개 등 5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유전 2개는 운영사에 의해 정상 운영 중이며 가스전 2개와 배관 설치 공사는 치안 악화로 중단한 상태다.

가스공사 사업 현장에 파견된 직원은 없으며 바그다드 단기출장자와 아르빌 대피 직원 1명은 긴급 귀국토록 조치했다.

이라크에는 이외에도 STX중공업, LG전자, 한화건설, 대우건설 등 80여개 기업 1000여 명의 직원이 체류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 정상 작업 중이며 반군 점령 위험 지역이 아닌 남부 지역에 있다. 기업들은 한국대사관과 협조해 비상 시 대피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날 점검회의에서 문재도 산업부 2차관은 “현 상황이 매우 유동적이므로 산업부와 유관기관들로 구성된 상황점검반을 통해 매일의 상황을 점검하고 진출 기업들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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