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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메이션 월드 우수 참가기업] (주)에스피지
안영건 기자|ayk2876@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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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메이션 월드 우수 참가기업] (주)에스피지

국내 소형 기어드 모터 시장 부동의 '1위' 고수

기사입력 2010-03-08 09: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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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회사 설립 이후 3,000여 종 모터 개발로 고공행진

코스닥기업 ㈜에스피지(대표 이준호 www.spg.co.kr)가 주력제품인 기어드(geared) 모터를 통해 끝없는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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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G의 신개발 주력 모터 제품들.

국내 최고의 연구 인력을 보유한 에스피지는 전력효율을 극대화한 '프리미엄급 고효율 모터'를 코엑스에서 열린 오토메이션 월드 전시회에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자부품연구원과 함께 국산화를 목적으로 2007년 10월부터 연구개발 해온 유성감속기 제품도 내놓았다.

에스피지는 지난 1991년 3월 창업 후 200W 미만의 소형 기어드 모터 전문 제조업체로 한우물을 팠고, 현재는 국내 소형 기어드 모터 시장 부동의 1위 업체다. 미국이나 일본 등 모터 선진국에서도 일부 분야에 한정된 모터만을 개발·생산하고 있지만, 에스피지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AC, DC, BLDC(브러시 없는 DC), 감속기, 제어기 등 모터의 모든 분야를 직접 생산·개발하고 있다.

에스피지의 모터는 우리 실생활에 생각보다 깊숙이 침투해 있다. 자동으로 물구나무서기를 하는 헬스기구에도 에스피지의 모터가 들어가고, 아이에게 모유를 수유하는 수유기에도 에스피지의 모터가 돌아가고 있다. 로봇, 반도체·LCD 장비, 로봇복사기, 정수기 등 가전·의료기기는 물론 조선, 방산제품에도 에스피지의 모터가 숨어 돌아가고 있다.

공장 컨베이어 벨트, 양문형 냉장고의 얼음분쇄기, 의료용 침대, 음식물처리기까지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 기어드모터 분야에서 내수 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하며 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이 회사는 최근 정부 국책사업의 하나인 '고효율 모터'와 로봇용 '유성감속기' 분야에서 돋보이는 기술 진척을 이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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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에는 다양한 종류의 모터제품들을 선보였다.

SPG는 91년 설립 이후 자동문 모터, 현금인출기 모터 등 3000여 종 모터를 개발했으며 그 중 한 달 평균 1000여 종 모터를 생산하고 있다.

지식경제부로터 유성감속기 부문 업계표준화 제품으로 선정됐으며 수입대체 효과뿐 아니라 탱크등 방산제품을 비롯해 반도체,공작기계, 의료기기 등 전 산업에 걸쳐 광범위하게 적용이 가능한 모터를 개발한 에스피지는 수익성이 높은 제조업체로 정평이 나있다.

이 회사는 양문형 냉장고 얼음분쇄기 모터시장에서 전 세계 8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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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기 부장이 SPG의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기술영업본부 류영기 부장은 "기존에는 일본 제품이 국내 모터 시장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었다" 며 "그러나 SPG 설립 이후 기어드 모터 시장만은 국내 업체가 80% 이상 시장을 점유하고 있고 자동문 모터 역시 우리 회사가 90% 이상 국내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그는 성공비결에 대해 한마디로 '기술력'이라는 말로 일축했다.

"기어는 이미 500년된 제품이라 특허도 없기 때문에 누가 더 정밀하게 만드느냐의 문제에 달려있다"며 "소재, 기계, 기술력 등이 종합적으로 좋아야 하는데 중국제품들이 쉽게 넘보지 못하는 데는 우리가 제품 생산현장에서 ‘셀 라인’을 쓰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소형 모터 제조업체 에스피지는 국내외에 팔리는 자사 제품들에 'SPG'라는 회사 로고를 달고 있다. 미국과 일본의 세계적인 업체들에 뒤지지 않을 정도의 실력과 인지도를 확보했다고 자부했다.

한편 에스피지는 90% 이상 일본 수입에 의존하던 소형모터를 역수출한 산업역군이다. 아시아 최초의 모터 전문 시험기관을 갖춘 연구소와 30명 이상의 전문연구원, 매년 매출액의 3.7%를 R&D에 투자, '성공 기업'을 향한 담금질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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