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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 박스 들고 14m 랙 오르내리는 ‘스카이팟(Skypod)’, 물류 자동화 앞당긴다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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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 박스 들고 14m 랙 오르내리는 ‘스카이팟(Skypod)’, 물류 자동화 앞당긴다

엑소텍코리아, 물류·자동화 업계 관계자들 대상으로 ‘엑소 세미나’개최

기사입력 2026-08-27 10: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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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 박스 들고 14m 랙 오르내리는 ‘스카이팟(Skypod)’, 물류 자동화 앞당긴다
오지석 엑소텍코리아 지사장


[산업일보]
물류센터의 공간 활용도를 높이면서 처리 속도까지 확보하는 것이 물류업계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로봇을 활용해 물류 처리 효율을 높이고 인력난까지 해소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로봇 기반 창고 자동화 솔루션 기업 엑소텍(EXOTEC)의 한국 지사 엑소텍코리아(이하 엑소텍)는 26일 서울 웨스틴파르나스 호텔에서 ‘엑소세미나 서울 2026’을 개최했다.

물류·자동화·로봇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행사에서 오지석 엑소텍코리아 지사장은 물류로봇 ‘스카이팟(Skypod)’을 활용한 창고 자동화 구축 사례를 소개했다.

스카이팟 시스템에 대해 오 지사장은 “로봇 1대가 토트(tote) 박스 4개를 동시에 들고 최대 14m 랙을 오르내리며 입출고를 수행한다”며 “기존에는 워크스테이션 주변에 물품을 임시 적치하는 버퍼 공간이 필요했지만, 스카이팟이 이 역할을 대신하도록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스카이팟은 로봇이 출하용 박스와 보관 중인 재고 토트를 작업자에게 전달하고, 작업자는 한 자리에서 상품을 옮겨 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엑소텍 측은 시스템 내 보관 제품을 2분 이내 피킹 스테이션으로 이송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엑소텍의 창고실행시스템(WES) ‘딥스카이(Deepsky)’도 소개됐다. 딥스카이는 상위 창고관리시스템(WMS)과 연동해 하역부터 상차까지 물류센터의 작업 흐름을 제어한다. 오 지사장은 “하역·운송·디팔레타이징·버퍼링·상차 등 일부 구간은 파트너사 장비가 담당하고, 자동창고시스템(AS/RS)과 컨베이어를 활용한 피킹·포장 구간은 엑소텍 장비가 맡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토트 박스 들고 14m 랙 오르내리는 ‘스카이팟(Skypod)’, 물류 자동화 앞당긴다


데카트론과 르노 등의 사례를 소개한 오 지사장은 자동화 시스템의 운영 리스크도 짚었다.

그는그는 “소프트웨어와 스토리지, 컨베이어, AGV, 피킹 설비 등이 서로 다른 업체 제품으로 연결되면 국소적인 장애가 전체 시스템의 가동 리스크로 번질 수 있다”며 “개별 장비의 문제는 파악하더라도 창고 전체의 가동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그는 시스템 간 연계가 복잡할수록 전체 성능을 최적화하고 장애 원인을 추적하는 부담도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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