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이엠시티(emct)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6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6)’에 참가해 AI 및 IoT 기반 모바일 시설 관제 서비스 ‘비디앱(BD APP)’을 선보였다.
이엠시티 관계자는 “건물 내 기존 노후 시설을 교체하지 않고도 소방, 수처리, 승강기 등 건물 내 주요 인프라에 소형 IoT 단말기를 연동해 원격 제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주요 적용 분야인 소방 설비의 경우, P형 및 R형 수신기의 작동 상태를 모니터링해 화재 경보 발생 시 관리자에게 즉각적인 위치 정보를 발송한다. 관리자는 앱과 연동된 CCTV로 현장 상황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으며, 오작동으로 판명될 시 방재실 이동 없이 스마트폰에서 수신기를 즉시 복구할 수 있다.
관제 영역은 건물 내 다른 필수 설비 전반으로 확장된다. 수처리 시설의 저수조 수위와 배수펌프 상태를 모니터링해 침수를 예방하고, 엘리베이터의 에러 신호를 사전 감지해 유지보수 업체에 상태 알림을 전달한다.
관계자는 “모바일 기반의 원격 제어 환경은 방재실에 상주하는 특정 관리자에게 집중됐던 업무 부담을 분산시키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건설사 및 주거 단지를 비롯해, 병원과 공장 등 대규모 시설 관리가 필수적인 다양한 산업군에서 자사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HVAC KOREA 2026’은 15일 사흘간의 일정을 끝으로 폐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