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에이수스(ASUS)가 12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막한 ‘KOBA 2026(제34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 코바)’에 참가해 미니 PC ‘ASUS NUC 16 Pro’를 출품했다.
제품은 협소한 공간에서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폭 144mm, 넓이 117mm, 높이 42mm의 초소형 부피로 설계됐다. VESA 마운트 플레이트를 제공해 모니터 뒷면에 부착할 수도 있다.
인텔(Intel)의 ‘Core Ultra(코어 울트라) X9/X7/7/5’ 시리즈를 프로세서로 채택했고, 최대 128GB의 메모리를 장착할 수 있다. 네트워크로는 와이파이(Wi-Fi) 7, 블루투스(Bluetooth) 6.0, 듀얼 2.5G LAN을 지원하며 최대 4개의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다.
특히,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에는 NPU(신경망처리장치)가 내장돼, ChatGPT(챗지피티)·Gemini(제미나이) 등 생성형 AI 서비스의 속도를 향상할 수 있다.
에이수스 관계자는 “과거 미니 PC는 공간효율성은 좋지만 성능이 다소 부족하다는 인식이 강했다”라며 “최근 PC 성능이 전반적으로 상향평준화 되면서 금융·병원·관공서처럼 공간 제약이 있는 환경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LLM(거대언어모델) 서비스에 이미지 생성을 명령하면 서버에서 완성된 결과물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생성 코드를 사용자의 PC로 전송해 기기에서 이미지를 만들게 한다”라며 “결국 사용자 PC의 연산 자원을 활용하기 때문에, NPU가 있으면 AI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반적인 사용자 환경에서 AI 서비스를 이용하고 간단한 콘텐츠를 제작하기에는 충분한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