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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가격] 3개월래 최고… 그라스버그 생산 차질에 공급 우려 확대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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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가격] 3개월래 최고… 그라스버그 생산 차질에 공급 우려 확대

중국 재고 감소·COMEX 강세 겹쳐 상승… 뉴욕증시는 AI 기대에 최고치 경신

기사입력 2026-05-11 10: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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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가격] 3개월래 최고… 그라스버그 생산 차질에 공급 우려 확대

[산업일보]
8일 주요 비철금속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구리는 인도네시아 그라스버그 광산 생산 정상화 지연 가능성이 부각되며 강세를 나타냈고, 알루미늄도 공급 제약 영향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LME 3개월물 구리는 장중 톤당 13,619달러까지 오르며 3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올해 1월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인도네시아 그라스버그 광산의 생산 회복 지연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프리포트 인도네시아는 완전한 생산 정상화 시점을 기존 예상보다 늦은 2028년 초로 제시했다.

세계 2위 규모 구리 생산지인 그라스버그는 지난해 발생한 토사 유출 사고 이후 현재 생산능력의 40~50% 수준만 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포트 맥모란은 올해와 내년 생산 목표를 하향 조정했고 판매 계획도 축소했다.

중국 재고 감소도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상하이선물거래소(SHFE) 구리 재고는 전주 대비 감소하며 1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COMEX 구리 가격도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중동 긴장 완화 기대와 미국의 잠재적 구리 관세 가능성에 따른 헤지 수요가 반영된 영향이다.

시장에서는 지정학 리스크가 완화될 경우 투자자 관심이 다시 전기차, AI 인프라, 전력망 투자 등 구조적 구리 수요 테마로 이동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알루미늄은 걸프 지역 공급 제약 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니켈은 최근 급등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소폭 하락했다.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S&P500과 나스닥은 대형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도체 업종은 AI 인프라 수요 기대 속에서 강한 반등 흐름을 나타냈다.

미국 4월 비농업 고용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실업률도 4.3% 수준을 유지하며 노동시장 견조함을 재확인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3.50~3.75% 범위에서 유지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 가운데 약 83%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실적 시즌 강세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

자료: NH농협선물
※ 본 자료는 투자 판단 참고용이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세계 최대 금속선물거래소인 London Metal Exchange(런던금속거래소) 동향과 협단체 동향을 빠르게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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