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금일 주요 비철금속 시장은 구리를 중심으로 상승 흐름을 보였다. 달러 약세와 미·이란 회담 재개 기대가 맞물리며 투자 심리가 개선됐고, 일부 품목은 차익실현 영향으로 조정을 받았다.
구리는 지정학 리스크 완화 기대와 환율 요인이 동시에 반영되며 6주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과 이란 간 평화 회담 재개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중동발 불확실성이 일부 완화됐고, 달러 약세가 가격 상승을 뒷받침했다.
수요 측면에서는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가 지속되며 전력 인프라, 배터리, 신재생 설비 등 전방 산업 수요가 유지되는 흐름을 보였다.
공급 여건은 여전히 제한적이다. 칠레 생산 부진과 에너지 비용 상승이 이어지며 수급 긴축 구조가 유지되고 있다. 여기에 중국의 황산 수출 제한으로 부산물 수익이 줄어들면서 제련업체 감산 가능성이 제기됐고, 이는 가격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니켈은 인도네시아 감산과 가격 산정 방식 변화 영향으로 상승했다. 반면 알루미늄은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반영되며 소폭 하락했다.
전체적으로 비철금속 시장은 상승 요인과 조정 요인이 동시에 작용하며 품목별 차별화 흐름을 나타냈다. 단기적으로는 수요와 공급 제약 요인이 함께 반영되는 구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과 이란 간 외교적 접촉이 재개될 가능성이 제기되며 투자 심리가 회복됐다. 양국 대표단이 파키스탄에서 회담을 진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도 협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시장에서는 지정학 변수와 함께 실적 시즌 진입을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 개별 기업 실적이 지수 방향에 영향을 미치는 국면으로 전환되는 흐름이다.
이날 발표된 미국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예상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서비스 비용이 정체된 영향으로 분석되며, 물가 압력이 일부 완화되는 신호로 해석된다.
자료: NH농협선물
※ 본 자료는 투자 판단 참고용이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