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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2040 대개발 가동 160조 원 규모 생산 파급 효과 정조준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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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2040 대개발 가동 160조 원 규모 생산 파급 효과 정조준

7대 과제 378개 사업 확정 고속화도로 및 격자형 철도망 구축

기사입력 2026-03-18 14: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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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수도권의 마지막 남은 기회의 땅인 경기북부가 2040년까지 거대한 경제 엔진으로 탈바꿈한다. 경기도는 18일 파주 선포식을 통해 378개 세부 사업이 담긴 대개발 구상을 공식화했다. 도는 사업이 예정대로 집행될 경우 생산 160조 원, 부가가치 68조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자체 산정했다.

경기북부 2040 대개발 가동 160조 원 규모 생산 파급 효과 정조준
김동연 경기도지사(사진=경기도청 제공)

교통 인프라는 북부권 부동산 가치를 결정짓는 핵심 동력이다. 인천 2호선의 고양 연장과 KTX 파주 및 SRT 연천 연장 등 간선 철도망이 단계적으로 구축되는 시나리오다. 여기에 GTX 노선 확충이 더해지면 서울 중심부와 북부 거점 사이 이동 시간은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2034년 개통을 목표로 한 고속화도로와 국지도·지방도 36개 노선 건설은 격자형 교통망을 완성하는 기반이다. 특히 철도망의 실질적인 조기 착공 여부는 북부권 부동산 시장의 재평가를 앞당기는 결정적 신호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공여지 자산화 및 방산·첨단 산업 클러스터 배치
미군 반환 공여지는 북부의 미래를 책임질 성장 거점으로 재탄생한다. 경기도는 10년 동안 3,000억 원 규모의 전용 기금을 조성해 지방정부 차원의 직접적인 재정 투입에 착수한다. 의정부를 포함한 북부권에 공업지역 물량을 최우선 배정해 기업 유치 기반을 닦는 한편, 고양 일산과 양주 테크노밸리, 남양주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연계해 AI와 로봇 등 방산 혁신 클러스터의 중추로 육성한다.
경기북부 2040 대개발 가동 160조 원 규모 생산 파급 효과 정조준
김동연 경기도지사(사진=경기도청 제공)

중첩 규제 해소와 공공 서비스 확충은 자생적 도시 완성의 필수 조건이다. 기회발전특구 조성과 맞춤형 규제 완화 법령 정비를 통해 토지 활용의 효율성을 높인다. 정주 만족도와 직결된 혁신형 공공의료원은 남양주와 양주 지역을 중심으로 2028년 조기 착공에 들어간다. DMZ 평화 관광 거점과 기후테크 클러스터는 생태 환경과 신산업이 공존하는 북부만의 자산이 될 전망이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북부가 대한민국 성장을 견인할 강력한 엔진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전하며 대개발 구상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발전시켜 나갈 방침을 세웠다. 다만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장기 프로젝트 특성상 중앙정부의 국정 기조와 발을 맞춘 정책적 연계가 실질적인 동력을 확보하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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