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현대글로비스가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에 참가해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의 통합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 현대글로비스는 화물의 입고부터 보관, 분류, 출고까지 전 과정이 연결된 스마트 물류의 미래를 제시했다.
전시관 중앙에는 현대차그룹의 로봇 기술력을 상징하는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 실물 모델이 국내 최초로 일반에 공개됐다.
현대글로비스가 강조한 핵심 설비는 자회사 알티올(ALTIALL)과 공동 개발한 창고제어시스템(WCS) 플랫폼 ‘오르카(ORCA)’로 제어되는 ‘팔레트 셔틀’이다.
현대글로비스 물류의 ‘뇌’ 역할을 하는 창고제어시스템(WCS) 플랫폼 ‘오르카(ORCA)’는 물류창고 구조를 분석해 최적의 경로를 설정한다. 로봇이 팔레트 위 물품을 자동으로 운반해 지정된 위치에 보관하고 출고하는 전 과정을 지능화했다.
비정형 물체를 정밀하게 인식해 옮기는 ‘원키트 피킹(One-kit Picking)’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로봇이 자율주행 물류로봇(AMR)과 협업해 물품을 정교하게 집어 옮기는 시연도 진행됐다. 물품의 모양과 재질이 달라도 안정적으로 파지할 수 있어 실제 현장의 생산성을 극대화한다는 게 관계자 설명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소프트웨어 내재화 역량과 현장 맞춤형 하드웨어 파트너십을 결합한 통합 전략을 기반으로 스마트 물류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