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관객이 한국카본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배터리 케이스 상부용 제품(왼쪽)과 하부용 제품(오른쪽)
[산업일보]
복합소재 전문기업 (주)한국카본(HANKUKCARBON)이 ‘카본코리아 2025(CARBON KOREA 2025)에 난연 속경화 수지를 적용한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를 출품했다.
제품은 유리섬유 직물에 경량화 수지를 적용한 성형 공정으로 만든 중간재(Prepreg)다. 부스에는 배터리 케이스 상부·하부용 제품이 전시됐다.
한국카본 관계자는 “650℃ 이상의 고온에서도 견딜 수 있는 불연성 소재인 유리섬유를 사용해 배터리에서 발생하는 열폭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라며 “30분 정도의 성형 사이클로 대량 생산도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카본코리아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1일까지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