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소재 분야의 혁신을 일으키고 있는 탄소나노분야의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를 제시하는 카본코리아 2025(CARBON KOREA 2025)'가 19일 aT센터에서 막을 올린 가운데, 탄소나노산업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 유공자 포상이 진행됐다.
유공자 포상은 대통령포상을 차지한 HS효성의 김철 전무를 포함해 국무총리, 산업통상부장관 등 총 7명의 수상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편, 탄소나노산업계의 발전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성하는 두 건의 MOU 체결식도 이날 함께 열렸다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 휴먼컴퍼지트, 신성소재, 삼우기업, HS효성첨단소재, 도레이첨단소재, 국도화학 등 6개 탄소기업과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3개 연구기관이 해상풍력 블레이드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대규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산 블레이드 표준‧공용화 모델 개발, ▲실증‧양산‧보급 기반의 공급망 인프라 및 생산설비 구축, ▲배후항만과 연계한 클러스터 조성 등 해상풍력 블레이드 산업의 전주기적 생태계 구축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포항강소특구-포스텍의 탄소나노 산업 간 융복합 발전과 상호협력을 위한 MOU도 이날 체결됐다. 해당 MOU를 통해 세 기관이 공동 연구 기술 개발 사업 추진과 국내 탄소 나노 산업 및 복합 신소재 분야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신소재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