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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째로 자동 입출고… 오토스토어, '오토케이스' 등 7대 혁신 솔루션 공개
김우겸 기자|kyeo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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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째로 자동 입출고… 오토스토어, '오토케이스' 등 7대 혁신 솔루션 공개

'플렉스빈'으로 3가지 높이 동시 처리… 냉동 전용 그리드로 작업자 안전 확보

기사입력 2025-11-11 17: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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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글로벌 자동화 풀필먼트 솔루션 기업 오토스토어(AutoStore)가 카톤 박스나 토트(바구니)를 해체하지 않고 그대로 자동 입출고하는 ‘오토케이스(AutoCase)’ 등 7가지 혁신 솔루션을 10일 공개했다. 노동력 부족, 공급망 불안 등 물류 산업의 복합 과제에 대응해 처리 능력, 재고 가용성, 공간 활용도를 동시에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오토케이스'는 케이스 단위 입출고와 개별 제품 피킹을 모두 지원, 피크 시즌에도 높은 처리량과 재고 가용성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플렉스빈(FlexBins)'은 20cm·30cm·40cm 세 종류 높이의 빈(보관함)을 하나의 오토스토어 그리드에서 동시에 운영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SKU(품목)를 처리하고 저장 밀도를 극대화한다. 식료품 자동화 기업 Veloq의 리차드 맥켄지(Richard McKenzie) CEO는 "플렉스빈은 다양한 상품을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 식료품 기업에 필수적인 기능"이라고 평가했다.

박스 째로 자동 입출고… 오토스토어, '오토케이스' 등 7대 혁신 솔루션 공개
오토스토어 냉동 상품 전용 자동화 솔루션_Frozen Grid

'냉동 전용 그리드(Frozen-Only Grid)'는 오토스토어의 다중 온도 솔루션(Multi-Temperature Solution™)에 새롭게 추가됐다. 작업자가 냉동 환경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 냉장 환경에서 냉동 상품을 피킹하도록 설계돼, 안전성을 확보하고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한다.

기존 솔루션도 강화됐다. 올해 봄 공개된 ‘캐러셀AI(CarouselAI)’는 빈 배치 방식 개선과 출하 라우팅 기능이 추가돼 운영 유연성과 처리 속도가 높아졌다. 경량 상품 피킹을 위한 신규 그리퍼도 적용됐다.

설치 및 운영 비용 절감 솔루션도 포함됐다. 스프링클러 수압 기준 조정을 통해 소방안전 관련 비용을 최대 35% 절감할 수 있으며, 레이저 스캐닝 및 심(shim) 기술로 바닥 평탄화 공정을 간소화했다. 단일 설치 프로그램 ‘큐브디플로이(CubeDeploy)’ 도입으로 소프트웨어 설치 및 업데이트 과정도 단순화했다.

파스 조시(Parth Joshi) 오토스토어 최고제품책임자(CPO)는 “7가지 신규 솔루션은 고객의 핵심 과제를 해결하고 시스템 ROI(투자수익률)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혁신”이라며 “고밀도 시스템에서 케이스와 개별 상품을 모두 자동 피킹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 혁신과 함께 고객사의 완전 자동화 전략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토스토어는 올해 봄 로봇 피킹 솔루션 ‘캐러셀AI™’와 유연형 워크스테이션 ‘베르사포트(VersaPort™)’, 중소기업용 피오(Pio) 라인업 확대 등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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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산업부 김우겸 기자입니다. 산업인들을 위한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현안 이슈에 대해 정확하면서도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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