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세안국가, 저탄소 기반 에너지 협력 수요 확대 전망
김원정 기자|sanup20@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아세안국가, 저탄소 기반 에너지 협력 수요 확대 전망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 등 에너지 협력 분야 유망

기사입력 2022-12-31 13:04:37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아세안국가, 저탄소 기반 에너지 협력 수요 확대 전망

[산업일보]
아세안 국가들이 저탄소 기반 에너지 전환 목표를 밝히면서 관련 협력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아세안 저탄소 에너지 부문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아세안 지역의 저탄소 에너지 기반 구축을 위한 한-아세안 협력 방향'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아세안 국가가 80~90%를 화석연료에 의존해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어서 저탄소 기반 에너지 전환이 절실한 상황이다.

보고서는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이사 등 아세안 국가들의 저탄소 에너지 정책목표 및 이행 현황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한-아세안 저탄소 에너지 유망 협력 분야로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 ▲클린쿡스토브 ▲풍력 ▲바이오 ▲수소 등을 꼽았다.

유망협력 분야는 한국의 아세안 진출경험과 아세안 국가들의 추구하고 있는 저탄소 에너지 이행 계획 및 수단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한-아세안 저탄소 에너지 부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보다 구체적인 對아세안 에너지 협력 주친정책과 전략 ▲아세안 대상 금융 지원과 양자 협력 채널 확대 ▲아세안 국가와의 저탄소 에너지 분야 협력체계 정비 ▲한-아세안 국가간 협력 사업 확대 발굴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 전력정책연구팀 김현제 선임연구위원(보고서의 저자)은 본보와의 서면 질의에서 "안세안 국가 중 한국 기업들의 협력수요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하는 국가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이라며, "아세안 각국별로 후속 연구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세부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태양광이 성과를 도출하기에 유리한 분야지만 각국의 여건을 고려해서 현지 수요에 적합한 진출전략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제조기업 강국이 되는 그날까지, 공장자동화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뉴스를 기획·심층 보도하겠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추천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