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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원격탐사·수색’···드론, 활용 영역 확대하나

드론 시스템 개발기업, (주)한컴인스페이스·엘에스웨어(주)

[산업일보]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16일 인천공항 일대에서 ‘K-드론시스템’ 실증을 진행했다. K-드론시스템은 드론(Drone)의 비행계획 승인, 위치정보 모니터링, 주변 비행체와의 충돌 방지 기능 등을 하는 드론 관제 시스템을 일컫는다.

정부의 움직임은 드론 시스템을 개발하는 민간 기업과 궤를 같이 한다. 최근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 ‘소프트웨이브 2021(SOFTWAVE 2021)'에 방문해 관련 기업을 만났다.

‘교통·원격탐사·수색’···드론, 활용 영역 확대하나
최혜민 한컴인스페이스 주임

화재탐지, 기상정보 분석 가능한 드론 관제 시스템

드론, 위성 등을 활용해 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주)한컴인스페이스(HANCOMINSPACE)는 여러 대의 드론을 관제할 수 있는 전자동 무인 드론 운영 시스템 ‘DroneSAT’을 개발했다.

자동충전 드론 스테이션을 포함하는 시스템은 위성 지상국 개발 기술을 접목해 수요자 맞춤형으로 인공지능(AI) 고부가가치 산출물을 제공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최혜민 한컴인스페이스 주임은 “무선통신 기술을 탑재한 드론을 통해 객체 추적, 2D/3D 지형 매핑(Mapping), 화재탐지 등 현장 원격탐사 데이터를 수집 및 처리한다”며, “독자적 영상분석 기술로 실시간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고 했다.

현재 대전광역시, 전주시 등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는 해당 시스템을 지역 소방본부 옥상에 설치해 화재 감시, 정찰, 치안 등 다양한 용도로 실증 운용 중이다.

최혜민 주임은 “일례로 화재에 취약한 전주 한옥마을의 경우 드론 영상 스트리밍을 통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면서 “드론이 열화상 카메라로 화재 발생을 탐지하면 소방본부가 통합 관제 시스템으로 확인한다”고 설명했다.

DroneSAT은 강우, 풍향, 풍속, 온도, 습도 등 기상정보 데이터를 자동 취합해 드론 운용의 적절성도 판단할 수 있어 활용 범위를 넓힐 수 있다.

최 주임은 “자동기상관측장비(Automatic Weather System, AWS) 기반의 드론 관제 시스템은 자체적으로 실시간 기상정보를 확인해 최적의 드론 운영 환경을 결정한다”며, “상업뿐 아니라 농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것”이라고 했다.
‘교통·원격탐사·수색’···드론, 활용 영역 확대하나
이예슬 엘에스웨어 수석연구원

드론 시스템, 불법 작물 수색을 넘어 스마트 시티로

서버보안 전문기업 엘에스웨어(LSWARE)(주)는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산업용 드론을 활용해 양귀비 등 불법 작물을 수색하는 지능형 드론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예슬 엘에스웨어 수석연구원은 “불법 작물 재배 현장을 사람이 수색하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인력도 많이 필요하지만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편리한 수색 활동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상용화 전 실증 테스트를 진행 중인 드론 시스템은 야생동물 보호, 갓길 불법 주행, 계약 작물 수급조절 등 여러 목적으로도 활용 가능성이 높다.

이예슬 수석연구원은 “현재 아프리카 대학교와 드론 시스템 관련 업무협약(MOU)를 맺은 상태”라며, “내년에는 아프리카의 야생동물 보호 영역까지 드론 시스템의 활용 범위를 늘려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엘에스웨어는 다른 기관으로부터 지능형 드론 시스템을 스마트 시티(Smart City)에 적용하는 내용이 담긴 제안을 받기도 했다.

이 수석연구원은 “지자체, 경찰 등과 드론 시스템 협력을 지속하며 관련 연구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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