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일보]
9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온라인 ‘Korea IT Expo in Japan’ 행사가 열린다.
‘Korea IT Expo in Japan’은 KOTRA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이하 KOSA)와 함께 도쿄IT지원센터에서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국내 중소·중견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의 일본 진출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 기획했으며, ▲일대일 온라인 상담회 ▲산업동향 세미나 ▲스타트업 IR 피칭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KOSA와 협업해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소프트웨어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시장성평가를 실시해 AI, 블록체인, 헬스케어 분야 등에서 기업 총 33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소프트뱅크(Softbank), 엔이씨(NEC), 케이디디아이(KDDI) 등 일본의 글로벌 기업, ICT 바이어, 벤처캐피털(VC) 등 80개사와 이달 18일까지 밀도 높은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최근 디지털 전환(DX) 가속에 발맞춰 ‘제조업부터 BTS까지, 한국의 뉴노멀과 DX’, ‘한국사례를 통한 스마트시티의 미래’를 주제로 웨비나도 개최한다. 또한, 일본 진출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기업 5개사는 ICT 바이어 및 벤처캐피털을 대상으로 기술 홍보도 진행한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최근 일본은 디지털청을 신설하는 등 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지 정책 트렌드를 분석해 향후 유망 분야에 대한 비즈니스 교류를 공고히 하고 우리 기업의 일본 진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