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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조로봇산업, 외연 성장에 치우쳐…종합 경쟁력은 ‘열세’

글로벌 선도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전문 기업 육성해야

국내 제조로봇산업, 외연 성장에 치우쳐…종합 경쟁력은 ‘열세’

[산업일보]
우리나라 제조용 로봇산업이 세계 5위라는 외연적 성장은 했지만 핵심 부품의 수입 의존도가 높고,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전문 기업 부족 등 로봇산업 전반에 걸친 경쟁력은 아직 열세라는 분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KIET)의 ‘제조용 로봇산업의 가치사슬 단계별 경쟁력 진단과 정책제언’ 보고서는 우리나라 제조용 로봇산업을 이 같이 평가하며 혁신 성장역량 확보를 위한 제조용 로봇산업의 종합 진단 및 정책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2008년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을 제정해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한 이후, 현재까지 세 차례에 걸쳐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R&D, 실증, 보급, 인력양성 등에 힘써왔다.

보고서는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의 경쟁력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방안으로, 원천기술에 대한 중장기적 지원을 통해 R&D 종합 역량을 강화하고, 제품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공공·민간영역에서의 실증·시범사업의 확대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중소기업 위주의 산업구조를 확장해 글로벌 선도 기업과 경쟁할 수 있도록 전문 기업 육성을 통한 기업 공급역량 확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제조용 로봇의 해외 수요와 지역별 시장 특성을 고려한 시장 진출 전략, 신시장 조기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규제 개선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원정 기자 sanup20@kidd.co.kr

제조기업 강국이 되는 그날까지, 공장자동화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뉴스를 기획·심층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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