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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연장···전시회 연기 잇따라

사전 등록 인원만 전시장 출입 가능해

[산업일보]
코로나19 4차 확산으로 인해 전시업계가 또다시 얼어붙었다. 최근 1주간 코로나19 국내 발생 확진자가 일평균 1천465.1명을 기록해 전주 대비 8.7% 증가했으며,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전시업계 행보도 방향을 달리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한 전시 주관사들이 전시회 개최를 미루고 있는 것이다.

한국전자제조산업전 사무국은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 D홀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1 한국전자제조산업전(Electronics Manufacturing Korea 2021)’의 오프라인 전시회를 내년으로 연기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주최한 리드케이훼어스의 구자윤 팀장은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인한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방역강화대책 발표에 따라 전시회 개최 연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3개 시도에서 시행 중인 거리두기 4단계 조처를 다음 달 8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시회나 박람회의 경우 사전 등록한 인원만 전시회장에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구 팀장은 “코로나19 방역조치 강화로 전시회 참가기업 부스의 상주 인원은 최대 2명으로 제한했다”며 “이들은 모두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검사를 받아야 하고, 음성으로 확인한 인원만 입장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시회 참관객의 코로나19 감염 우려와 방역 관련 절차 준비 등도 전시회 연기 결정의 중요한 판단요소”였다며 “이러한 점을 고려해 오프라인 전시회 개최를 최종 연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연장···전시회 연기 잇따라

한편, 같은 날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2021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Global Electric Power Tech 2021)’ 역시 개최 날짜를 내년으로 연기했다.

전시회를 주최한 ㈜서울메쎄의 이기흥 팀장은 “전시회 참관객과 참가기업 관계자들의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일부 기업들은 전시회 연기를 결정하기 전 오프라인 전시회 개최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전시회 참가기업들과 개최 연기 관련 세부사항을 논의 중이라고 밝힌 이 팀장은 “내년 진행할 전시회가 문제없도록 참가기업들과 협의해 다음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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