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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제휴, 심사 재개됐지만 기준 대폭 강화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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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제휴, 심사 재개됐지만 기준 대폭 강화

3년 만에 활동 재개…평가항목 세분화로 문턱 높아져

기사입력 2026-02-20 13: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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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제휴, 심사 재개됐지만 기준 대폭 강화


[산업일보]
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이하 제휴위)가 정책설명회 개최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과거 다음카카오와 공동으로 운영했던 포털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가 2023년 5월 활동을 중단하고 약 3년 만이다.

제휴위는 2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최성준 정책위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회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검색제휴는 80점, 콘텐츠제휴는 90점 넘어야 신규입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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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 최성준 위원장


이날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네이버는 올해 3월 3일부터 검색제휴 및 콘텐츠제휴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정량‧정성평가를 거쳐 이르면 올해 3분기, 늦어도 4분기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심사는 최근 1년간 송출된 기사 중 3개월을 임의로 선정해 해당 기간의 전체 기사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최성준 위원장은 심사 기준에 대해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는 각 50점씩 배점이 된다”고 말한 뒤 “정량평가에서 콘텐츠제휴 신청 업체는 40점, 검색제휴 신청 업체가 35점 미만의 점수를 받을 경우 중도 탈락되며, 자체 생산 기사 비율, 월 최소 기사 송출량, 기획‧탐사보도 실적, 1인당 기사 생산량 가운데 하나라도 0점이 나오면 탈락된다”고 말했다.

정량평가와 정성평가의 기준을 세분화한 것도 이번 제휴위의 특성이다. 과거에는 정량평가 요소가 ▲월 최소 기사 생산량 ▲자체 생산 기사량 ▲언론윤리강령 제정 및 준수 등 3개 항목이었으나, 제휴위가 20일 공개한 정량평가 기준은 ▲자체 생산 비율 초과 ▲기자 1인당 생산량 적정 수준 ▲기획‧심층‧탐사보도 제출 건수 등 11개로 늘어났다.

정성평가는 과거 3개 분야 7개 항목에 대해 심사가 진행됐으나 제휴위는 정성평가 항목을 29개로 세분화해 평가 기준을 강화했다. 전체 50점 중 15점이 광고 윤리 및 이용자 편의 부분에 배점된 것도 특징이다.

검색제휴를 신청한 매체는 정량, 정성 평가를 합쳐 최소 80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해야 하며, 콘텐츠제휴는 90점의 점수를 얻어야 한다. 이는 과거 제평위 시절에 비해 검색제휴는 20점, 콘텐츠제휴는 10점이 오른 점수다.

운영도 좀 더 까다로워진다. ‘벌점’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던 제평위는 1년간 6점이 누적되면 계약이 해지되고 매해 3월 누적 벌점을 초기화됐으나, 제휴위는 ‘부정점수’라는 명칭을 사용하면서 계약해지 기준을 2년간 부정점수 10점 누적으로 변경했다.

해당 운영평가는 4월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5월부터 본격적으로 규정을 적용할 예정이다.

기사 유사도부터 AI 활용까지 다양한 질문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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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황용석 교수


AI의 확산으로 인해 ‘제로클릭’의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언론계의 지형도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이날 정책설명회에서도 AI 활용을 비롯한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기사를 작성하거나 번역을 할 때 AI를 활용했을 경우 이를 판별할 수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건국대학교 황용석 교수는 “AI기본법이 국회를 통과했기 때문에 인간 행위자와 구별되도록 표시를 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완전한 판별은 어렵다”며 “이번 제휴위에서는 일단은 준수적 영역으로 설정했지만 너무 AI를 사용한 것이 티가 나는 경우 정성평가 심사위원 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량평가에서 유사성이 높은 기사를 파악하는 것에 대해 최성준 위원장은 “제일 먼저 네이버에 송고된 기사가 기준이 된다”고 말한 뒤 “심사 대상 기사를 각 문장 단위로 나눈 뒤 유사도가 90% 이상인 문장이 전체의 60%를 차지하면 유사도가 높은 기사로 판단한다”고 언급했다.

전문지의 평가에 대해 최 위원장은 “일부 카테고리를 다루는 전문지의 경우 정량평가의 최소 기준을 달리 정해 전문 매체의 특성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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