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온라인 플랫폼 기업의 진출 지원을 위해 정부가 신남방지역(아세안 10개국 및 인도)의 규범적 자유화와 더불어, 상대국이 필요로 하는 역량 강화 협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세안 10개국은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신남방지역 온라인 플랫폼 시장 분석과 시사점' 보고서는 동남아시아 및 인도와의 규범 개선과 더불어 제도 및 표준 수립, 인프라 및 인적자원 개발 등 신남방지역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동남아시아는 높은 젊은 인구 비중과 인터넷 및 모바일 인프라의 빠른 확충 등으로 온라인 플랫폼 시장의 성장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19년 기준으로, 동남아시아 6개국의 인터넷 경제규모는 약 980억 달러로 추정되며, 2025년이면 약 3천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연평균 성장률 20.8%에 달한다.
인도는 중산층의 소득 증가와 여성 인터넷 사용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서 태어나 자란 5억 여 명의 디지털 원주민 Z세대가 경제 주체로 부상하고 있고,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비대면 경제·사회 활동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보고서는 신남방지역 국가들이 법 제도 및 인프라 개선, 역량 강화 등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디지털 전환정책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신남방지역의 새로운 온라인 플랫폼 비즈니스 영역에 대해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진출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