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지난해 3월, 코로나19로 인한 전국적인 봉쇄조치로 인도경제는 40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등 큰 타격을 받았다.
한국무역협회(이하 KITA)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인 '인도 E-commerce 산업 성장세 지속'에 따르면, 봉쇄령으로 인한 산업과 경제 타격 속, 가격 경쟁력 및 편리성으로 인해 인도의 전자상거래(E-commerce) 시장은 크게 활성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금융기업 Credit Suisse에 의하면, 인도의 전자결제 시장은 오는 2023년 내 1조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인도의 양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 플립카트는 2020년 거래량이 각각 1.5배, 2배로 성장했다. 전자상거래 성장세의 영향으로 페이티엠(Paytm), 아마존 페이, 페이팔 등 전자결제 시스템 이용도 늘었다.
인도의 온라인결제 스타트업인 페이티엠은 월렛, 인터넷 뱅킹, UPI(인도 정부 통합 결제 시스템) 등 여러 결제수단에 걸쳐 올해 2월에만 12억 건의 거래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고 분석했다.
FIS(Fidelity Information Services)에 의하면, 인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결제 매체로는 디지털 지갑(40%)이 꼽혔으며, 신용카드와 직불카드는 각각 15%로 그 뒤를 이었다.
이러한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은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KITA 뉴델리지부 관계자는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는 더욱 저렴한 배송비, 빠른 배송, 광범위한 대상 제품 확대가 전자상거래의 핵심 동인이 될 것'이라며 '전자 결제 부분은 온라인에만 국한되지 않고 오프라인 소매점으로도 확산하며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