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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기계 업계, AI·IoT 기술 도입…수익창출에는 시간 걸릴 것
김원정 기자|sanup20@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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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기계 업계, AI·IoT 기술 도입…수익창출에는 시간 걸릴 것

무인화·지능화·복합화로 작업효율·생산비용 절감 효과 기대

기사입력 2021-03-16 09: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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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인공지능(AI) 기술과 디지털기술이 공작기계 분야에 더해지면서 제조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 등의 현실적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공 공정 중에 AI는 머시닝센서 데이터를 통해 기계 매개 변수와 NC 프로그램을 즉석에서 최적화한다. 이는 마모와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출력 품질을 높일 수 있다. 또는 카메라나 센서를 사용한 스마트 품질 관리는 제조된 품질을 모니터링 및 문서화하고 기계 매개 변수의 드리프트를 감지할 수 있다.’고 ARC Advisory Group의 ‘Machine Tools Global Market Research 보고서’는 분석했다.

또한 ‘AI는 유지 보수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기계 및 구성 요소의 상태를 예측하고 잠재적인 오류를 표시하는 데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이 보고서에서 지적한 것처럼 공작기계에 AI, IoT 등의 기술을 적용해 원가절감, 생산효율 극대화, 편리한 사용과 유지보수 등에 대한 부분을 겨냥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공작기계 업계, AI·IoT 기술 도입…수익창출에는 시간 걸릴 것

디엠지모리(DMG MORI)는 AI 기술을 바탕으로 기계 가공시 발생하는 칩을 자동으로 제거하는 'AI Chip Removal'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가공 중에 발생하는 칩으로 인한 기계 정지 및 가공 실패를 방지하기 위한 제품으로, AI를 사용해 칩 축적 상태를 분석한 후 자동으로 제거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또한 이 회사는 공작기계 네트워킹에 사용되는 다양한 개방형 프로토콜과 호환되는 통신 장치인 ‘IoTconnector’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PC와 같은 기능을 갖춘 장치로, 디엠지모리 기계를 네트워크를 통해 다른 제조업체의 장치 및 장비로 구성된 IoT 시스템에 연결할 수 있게 해 매장 디지털화를 용이하게 한다.

두산공작기계는 올해 2월, 5축 가공기 DVF 6500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다면가공을 고속고정밀하게 수행할 수 있는 장비로, 한 번의 세팅으로 평면에서부터 곡면까지 공작물의 가공을 완료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특히 로딩/언로딩에 대한 자동화까지 이루어지면 ‘무인가공’ 구현도 가능하다.

또한 이 회사는 공작물의 자동교환 솔루션인 AWC(Automatic Workpiece Changer), 팔레트 자동화 솔루션인 LPS(Linear Pallet System) 등 자동화솔루션을 DVF 6500에 적용시켜 금형업계에 ‘완전자동화·무인가공’ 환경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공작기계 제조업체들이 AI, IoT 등의 첨단 기술 도입으로 디지털 가치를 추구하기 시작했지만 이를 통한 수익 창출에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언급한 ARC 보고서에는 ‘많은 기계 제조업체의 과제는 기존 포트폴리오에 디지털 가치를 추가할 뿐만 아니라 이 새로운 디지털 가치 추가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다. 그런데 보수적인 산업에서 어려운 일이다.’이라며 ‘비즈니스 모델은 아직 확립되지 않았으며 부품 당 지불과 같은 지불 모델이 입증될 때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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