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클라우드AI 단점 보완할 엣지AI, 도대체 넌 누구니?
보안 강화·지연시간 감소…"클라우드AI와 동반 성장할 것"
기사입력 2020-08-26 07:08:03
[산업일보]
클라우드AI의 단점을 보완할 새로운 기술로 엣지AI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KISDI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엣지AI의 발전 가능성은 사회의 디바이스 의존도가 높아지는 현실 속 더욱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클라우드AI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다루는 소프트웨어 공급자 중심의 클라우드컴퓨팅 기반 AI입니다. 효율적인 솔루션으로 향후 시장 성장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할 요소지만, 보안 위험 등의 문제와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다소 아쉬움이 있었죠.
하지만 최근 소비자들의 디바이스 의존도가 향상함에 따라, 더 많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필수 컴퓨팅을 디바이스에 탑재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엣지AI 시장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엣지AI는 클라우드AI에 비해 성능과 구동에 제한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보안 및 개인정보 이슈에 더욱 안전한 모습을 보이며, 지연시간 감소와 오프라인 가용성을 확보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장점도 보유하고 있는 기술입니다.
AI전략센터의 김민진 전문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엣지AI는 클라우드AI와 차별화된 영역에서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며 ‘하드웨어 공급자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공급자에게도 새로운 시장 기회를 제공하며 함께 성장할 기회가 높다’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