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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 불구 협동로봇 시장 성장 지속”

유니버설 로봇, 올해 1분기 매출 지난해 대비 58% 성장

[산업일보]
최근 제조업 분야에서 인건비 상승, 생산인구 감소 등의 인력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최저임금은 2017년 6천470원에서 올해 8천590원으로 올랐으며, 생산가능인구의 경우 올해부터 평균 30~40만 명씩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로봇’이 떠오르고 있다. 특히, ‘협동로봇’은 인간의 일을 대체하는 것이 아닌 보완하는 역할을 하며 작업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협동로봇 시장은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협동로봇 전문업체인 유니버설 로봇의 김병호 부장은 “지난 14년 동안 매년 50% 이상의 성장을 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힘든 상황에서도 올해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8% 성장했고, 상반기 기준으로는 20~30%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호 부장은 “이러한 성장은 각 국가들이 협동로봇에 대한 투자를 늘리면서 가능했다”며 “당분간은 이러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영국 시장조사 전문기관 ABI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협동로봇 시장은 지난해 7억 달러에서 2030년 118억 달러로 커질 전망이다.

“코로나19 상황 불구 협동로봇 시장 성장 지속”
유니버설 로봇 김병호 부장

협동로봇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김병호 부장은 생산성 향상과 공간의 제약 없이 기존 생산라인에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 작업환경의 안정성 향상을 꼽았다.

김 부장은 “협동로봇 한 대를 도입할 경우 생산성이 평균적으로 약 31% 향상됐다”며 “산업용 로봇과 다르게 별다른 펜스 설치가 필요 없고 쉽게 이동할 수 있어 공간 활용을 최대화 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조업에서 근무하는 평균 연령이 증가하면서 근골격계 관련 산업재해가 매년 50%씩 늘어나고 있다고 말한 김병호 부장은 “협동로봇이 단순 반복되는 업무를 대체하게 되면 이와 관련된 산업재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유니버설 로봇은 앞으로 서비스 분야에 활용 가능한 협동로봇을 개발할 방침이다.

김 부장은 “협동로봇은 그동안 제조업체서 활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 이었지만, 최근 들어 요식업 등 서비스 분야에서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한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며 “로봇을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는 UI/UX 개발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신상식 기자 scs9192@kidd.co.kr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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